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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7일 13:27분 이쁜 여자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 전, 산후조리원에서 1주일 조리할까.. 산모도우미분을 불러서 조리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첫 아이 이다보니.. 남부럽지않게 산후조리를 잘하고 싶은 욕심에
여러모로 따져보다가 저는 직장생활을 해야하다보니 복귀하기전 하루라도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산모도우미 119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고나니 또 고민이 생기더군요..
어떤 분이 오실까.. 나와 성격이 안맞아 트러블생겨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 오는건 아닐까... 생각했던것만큼 좋지 못하면어쩌나..
우리 아기 잘못봐서 아프면 어떻게하나 등등...
그러다가 강미영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산모와 아기를 돌보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라 그런지 굉장히 차분하시고 조용하시고 정이 많으실것같은 이미지셨죠..
그리곤 저와 함께 산후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몸은 안좋고.. 젖몸살에 힘이 들어서 하루 하루가 더딘것같더니
벌써 1주일하고 이틀째이네요.. 지금은 좀 살만해서그런가 하루가
또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같아요.. 이모님과 함께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요...
그동안 애기낳고 입맛을 잃은 저에게 뭐라도 해주시고 싶으셔서..
집에서 카레 만드신김에 가져오셨다고 주시기도하고.. 파래무침도
해다주시고.. 하루하루 젖몸살에 안좋은 몸을 주물러주시면서 내딸같이 찜질해주시면서 맘 아파하시고 이야기도 잘들어주시는데 친정엄마같은 그런 마음씨에 저는 감동 받았답니다.
덕분에 전혀 나을 기미가 안보일것같던 몸상태도 회복이 되어가는모습에 제스스로가 신기하네요.. 그리고 산모도우미 119를 통해 강미영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이모님께 작은 보답을 하고싶어요.
좋은 인연 만나는게 정말 힘들다는거 잘압니다.
잘난척을 해야한다면 저의 인덕이 아주 타고 났다고 해야겠지만 ^^
이모님을 만나게 해준 산모도우미 119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올려요
지금은 너무 힘들었던 출산때문에 첫째로 만족할거야 라고 맘가지지만
시간이 지나 출산의 아픔을 잊을정도로 우리 아기가 이쁜짓하고
집안에 웃음이 떠나지 않을 때.. 후에 둘째욕심이 생겨 가지게 된다면, 그때에도 강미영이모님께서 일을 하실까요..? 다시 만나면 엄청 반가울건데..ㅎㅎ 작은 욕심 한번 부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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