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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13일에 출산하고 15일에 집에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퇴원하고 싶었지만 아기가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쓸쓸히 혼자 퇴원했지요.
아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집이 휑~하고 쓸쓸하고 뭔가 우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문숙 이모님께서(전 이모님이라고 불러드리고 있어요.ㅎㅎ) 오셔서는 위로를 아낌없이 해주시고, 우울하지 않도록 옆에서 말벗도 많이 해주시고요.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넘기지 못했더니 맛있는 반찬 좋아하는 간식들도 다양하게 만들어 주셔서 저에겐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고, 우울증에 걸릴뻔~~ 했지만 그것 또한 다 사라졌네요.
아침에도 항상 10분 먼저 오시고 가실땐 10분 늦게 가시면서 모든걸 다 정리해 주시고 가셔서 손이 가지 않도록 해 주시고~ 요기조기 정리도 참 잘해주신답니다. 어찌나 제 맘을 잘 아시는지 알아서 모든걸 다 해주시니 정말 정말 감사하죠.
아기 키우는데 도움되는 말들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친 엄마처럼 아낌없이 잘 해주신답니다.
처음에 바우처로 2주 계셨구요. 너무 잘해주셔서 2주는 제가 개인부담으로 더 계셔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바우처로 2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앞으로 2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모님 ㅋ
오늘도 마랑 고구마로 맛있는 맛탕 만들어주고 집에 가셨어요. ㅋ
너무 맛있어서 저 혼자 다 먹어치웠습니다. ^^
생각 같아서는 계속 계셔달라고 하고 싶지만... 어흑. ㅠㅠ 돈이 뭔지요.. ㅠㅠ
드디어 아가가 이번주 안에 퇴원해서 집에 온다니 다행입니다.
이모님 계실때 와야 목욕시키는거 요곳조곳 많이 배울텐데 정말 다행이죠~ ^^
이모님~ 나머지 2주동안 계시면서도 잘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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