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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해준다길래 인터넷서 보고 신청했어요.
연락드렸더니 좋은 분으로 보내주신다고..그러셨는데 정말 좋은 분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어요. 제일 긴 20일 신청했는데..
처음엔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은 빨리 지나가더라구요.ㅎㅎ
밤에 자다깨다 하면서 아기 분유먹이고..
비몽사몽에 신랑출근하면 항상 오셔서 큰애 어린이집 보내는것 도와주시고...
졸려하니 자라고하고 둘째아이 케어해주시고...
일어나면 밥 차려주고..집청소도 깨끗이 해주시고...ㅠㅠ
정말 한달동안 제가 살면서 이런 호강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지난 한달간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제가 뭐 한게 없었던거 같아요..ㅎㅎ
벌써 2주전이네요.. 그때는 참 여유롭게 지냈었는데..ㅎㅎ
지금은 전쟁중입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치워주셨던 집도 점점 원래대로 엉망이 되어가고 있어요..ㅎㅎ
많이 그립고...그 때 생각하니 더 보고 싶네요~ㅎㅎ
정말 감사했습니다~
근처에 사신다니 우연히라도 마주치고 싶어요~
날 따뜻해지면 아기데리고 마구 돌아다닐까봐요~ㅎ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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