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갑작스럽게 예정일보다 한달을 먼저
출산한 산모입니다...예정일보다 이를 출산인지라
출산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재왕절개로 첫애를
출산했어요...출산 일주일후 수술한 부위 재수술로
조리원도 못가고 병원에서 산후조리아닌 산후조리를
하고 25일만에 퇴원해서 집으로 왔지요..
예정보다 이를 출산인지라 아직 산후도우미도 알아보지
못한 상황이였는데 동생의 추천으로 산모도우미119를
알게되었어요..여기서 케어 받으신분들의 칭찬이
대단하더라고요...그중에서도 전 이수지 이모님께
케어 받았는데요..
집에 누가 드나드는걸 별루 좋아라 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처음에는 걱정이 앞서있었어요...
모른분이 집안 청소에 울아이 케어..저 케어라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받으신분들과
동생의 추천으로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신청을 했드랬지요...
전화받으신 울 실장님...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큰일했다고
장하다고 말씀하시는데..다른분들 같으면 회사 소개나 회사
칭찬을 먼저 하실텐데...그런말보다 큰일했다..고생했다..
얼마나 힘들었냐...친정엄마와 같은 말씀을 해주시는데
정말 눈물 날뻔했어요...전화상으로 건내주시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이렇게 힘이 될줄이야...ㅎㅎㅎ
믿음가는 곳이니만큼 산후도우미로 오시는분도
잘케어 해주실거라는 기대감이 컸어요..
드뎌 케어 첫날..병원 퇴원후 울아가랑 집에 왔는데
미리 오셔서 보일러도 돌려주시고 식사와 청소까지
미리 다해놓으셨더라고요...
제가 집안일은 손가는곳 없게끔 말끔히 해놓으시고
간식까지 만들어 주셨어요...
그렇게 첫날시 정신없이 지나가고 둘째날부터
본격적신 육아전쟁~
울 이모님 전문가다운 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울아가
잘케어해주시고 전 손하나 까딱안하게끔 집안정리도
잘해주시고...수술부위소독 받으러 매일 병원 다녔는데
제가 집에 없어도 울아가도 잘봐주시고 식사도 잘챙겨주시고
산모 몸이 우선이라고 마사지도 정성껏 잘해주셨어요..
육아는 1도 몰랐던 저에게 아기 목욕이며 이것저것 세세하게 잘 갈켜주시고요..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15일 신청하지 못했던걸 후회했습니다...
수지이모님과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흑흑흑
이모님 안계셨으면 어쩔뻔 했는지..아마도 아기랑 맨날 같이
울었겠죠..ㅎ 이모님이 많이 알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지금까지
아이와 잘지내고 있답니다...
어제는 이모님이 울아가가 보고 싶다고 잘지내느냐고
전화주셨는데 저도 이모님이 보고 싶어요~*^^*
서비스기간이 지났는데도 신경써서 전화도 주시고
넘넘 감사했답니다~*^^*♥
울아가 이만큼 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