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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라 조리원에갈지 산후도우미를쓸지 고민하다
산후도우미를쓰게됬어요.
친정엄마가와도 움직이게되서 잘쉬지못하고 불편할거같았는데
이모님이 오시자마자 "애기엄마 누워있어요~ 지금은 쉬어야되요.
내가 다 알아서할게요."얘기해주시고
세탁기 돌리는방법, 물건위치 등 오시자마자 물어보시고 바로 청소부터 해주시더라고요.
새벽에 병원에가서 청소도 못하고갔는데 화장실, 거실 등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문틈, 책장 등 잘 안보이는곳도 닦아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청소를 안하는데 해주셔서 감사하면서 죄송하더라고요..
그리고 애기아빠가 일주일 휴가받아서 같이 있었을때 밥도 같이 차려주시고
같이 점심먹기전에 애기가깨서 울면 저먼저 점심먹을수있게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반찬도 집에서 가져와주셔서 다양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꼭 점심먹을때마다 따뜻한물 따라주시고 집안일할때 다른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이것저것 참견한다던데 이모님은 "애기엄마 이거 어떻게할까요?" 물어보시고 제가 모유위주로 먹여야겠다고 얘기한뒤로는 애기가 배가고파하면 "분유먹일까요?아님 모유먹일꺼에요?"하며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애기낳고 좀우울했는데 친손녀처럼 애기한테 "아이고 예쁘다. 어쩜 이리 이쁠까"해주시고 애기한테 계속 "배가고프지? 맘마줄게"하며 얘기해주시고 저도모르게 잠들면 문닫아주시고 쉴수있게 해주셨어요.
3주동안 정말 푹 쉬었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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