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강경자” 관리사님을 추천해요 :)

출산한지 27일 된 아기 엄마에요.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기 전에 산후조리원을 연장해서 더 있을까 하다가 조리원이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에 1주일로 줄이고 서울시 산후도우미 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어서 산후도우미 업체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 산후조리원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지만 산후도우미 3주 신청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후기 찾아보니 산후도우미119 업체에 대한 글이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종로구 관리사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왕 결정한거 좋은 분 오시기를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경자” 관리사님 케어 너무 만족해요. 신생아 케어 뿐만 아니라 관리사님과 3주 함께하면서 살림하는 법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1)식사
평소에도 남편과 저는 외식을 할 때면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집에서 집밥을 먹을 때에도 대충 아닌 정성스럽게 만들어 맛있게 먹자는 스타일입니다. 강경자 관리사님께서 해주신 첫 날 첫 식사, 너무 맛있었습니다. 집밥 맛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 가정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재료로 늘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셨어요. 최대한 집에 있는 (냉동, 냉장) 재료를 사용해주셨고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도구나 식자재는 관리사님 집에서 가지고 와서 요리해주셨습니다. 영양식부터 간식까지 너무 맛있게 요리해주셔서 평소에 식사를 자주 거르던 제가 3주동안 삼시 세끼를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

2)신생아 케어
산모 케어도 중요하지만 사실 아이를 처음 키우다보니 신생아 케어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도 보았듯이 아가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 일을 할 수 없겠다고 느꼈는데 ... 강경자 관리사님께서 저희집 아가를 돌봐주시는 매 순간마다 예뻐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아가와 눈을 마주치며 항상 대화를 하고 아가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맞춰가며 케어해주신 덕분에 아가도 집에 빨리 적응하고 부족한 엄마아빠의 손길에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예방접종을 맞으러 갈 때도 동행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아기가 주사를 맞고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같아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3)산모 케어
관리사님이 집에 오시는 동안 출장마사지를 예약해둬서 따로 집중적인 산모 케어 요청하지 않았지만 매일 좌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소양증으로 힘들어하는 저의 컨디션이나 몸상태를 체크해주셨어요. 관련하여 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면 친히 알려주시기도 했구요. 시간이 허락될 때에는 복부마사지도 해주셨습니다 ^^

4)기타
평소에 깔끔 떠는 성격이라 제가 직접 청소하지 않으면 쉽게 만족하지 못해요. 그리고 누구를 시키는 성격도 아니구요. 그래서 사실 3주 동안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깔끔하게 집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강경자 관리사님이 집에 오셔서 마음 편히 쉬고 마음껏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리사님이 불러주시는 동요와 대화법으로 아가는 3주동안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지냈구요 :) 다른 산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 #강경자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