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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산후도우미 신청을 망설였으나 현재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시국이 시국인지라 관리사님의 출퇴근 시 자차유무, 위생관리에 신경이 쓰였는데
저의 걱정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시간 맞춰 식사 차려주고 좌욕,체조,복부마사지,찜질 등 산모를 위한 서비스와 청소 그리고 특히 아기케어에서 정말 아기를 아껴줌을 느꼈습니다. 항상 고운 억양으로 아기에게 좋은 자극을 주며 수유텀과 목욕,잠투정 등 아기의 작은 반응에도 발빠르게 대처해 주셨습니다.
사실 아기에게 어떻게 대화해야 할 지 어색한 저는 관리사님의 말투, 표현력을 많이 배웠고 수유자세,분유타는 방법, 예방접종 등 처음 접하는 것들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초산이라 사소한 것부터 궁금한 게 많아 다양한 저의 질문에도 친절하게 막힘없이 답변해 준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벌써부터 관리사님이 안계신 날에 대해 걱정이 매우 큽니다ㅠㅠ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 동안 관리사님께 많이 배워 아기와 함께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제 말동무 해주시고 우리 아기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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