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날씨네요~

얼마 전 제가 첫 아이를 출산했어요.

임신 기간동안 입덧에 무거워지는 몸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아이를 보자마자 그런 피로와 고생은 정말 눈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임신과 출산이라는 것은 항상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출산이 처음이다보니까 산후조리나 육아 케어와 관련된 정보는 아는게 없어서 지인들의 소개를 받아 산모도우미119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보건소를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원래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이라서 업체를 찾는 일만도 한참이 걸렸답니다!

후기도 좋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를 찾아서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에 바로 이용했어요^^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가 또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를 보니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출산을 하는 것도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산후조리를 따로 이용해도 되는걸까 하는 고민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근데 혼자서 아이도 케어하면서 제 몸도 케어할 자신은 없고..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집안 살림이나 식사 차리는건 한계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전화 상담 때 귀찮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물어봤었는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것을 보고

아! 여기 정말 믿음직스럽다 싶은 마음에 바로 지원을 해버렸어요 ㅋㅋㅋ

관리사님은 저희 집에 오실 때부터 근무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소독제를 챙겨오셔서 정말 수시로 소독을 하시더라구요.

관리사님의 출퇴근 방법이나 심지어는 종교 생활까지 세세하게 알 수 있어서 정말 걱정없이 2주동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집안 살림은 물론이고 육아까지 전부 고수이셨어요~

산모도우미119를 이용하면서 푹 쉰 것도 있지만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ㅠㅠ

아이의 조그마한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고 제 몸을 케어하는데에 중요한 부분도 다양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정말 친절하고 섬세한 서비스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만족스러웠던건 식단 부분이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반찬이며 밥이며.. 정말 뭐 하나

정성이 안들어간걸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염분이 많은 간이 센 음식은 산모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아시고는 매 식사마다 간을 알맞게 조절해주시고

좋아하는 메뉴나 반찬을 물어보시곤 다음날 꼭 그 메뉴를 준비해주시기도 하셨어요ㅠㅠ

엄마 집밥을 먹는 것처럼 속이 든든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또 식사가 아니어도 중간마다 출출하지는 않냐며 간식도 꼬박꼬박 챙겨주시고..덕분에 배가 고플 틈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식사 후에는 늘어난 회음부를 회복해야한다며 항상 잊지않고 좌욕도 준비해주셨어요.

언제 또 이렇게 나한테 정성을 쏟으며 돌봐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었던 2주 후기였습니다ㅠㅠ

산모도우미119 정말 강추하고싶어요! 특히 저처럼 첫출산인 경우 꼭 이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