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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이모님 감사합니다.
아기란 말만 들어도 덜컥 겁이 나는 새내기 초보맘입니다.
첫날 퇴원을 하고 집에 와서 혼자 아기를 돌보면서 어떡하나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울 아기는 울기도 많이 울고 손을 타서 인지ㅜㅜ 제 품에서 내려놓으면 자다가도 일어나 울움을 터트리는 아기라 ㅜㅜ 하루가 너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퇴원 후 이틀째 최명란 이모님께서 와주셨고 전 그제야 한숨 돌릴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날 울 때는 왜 우는지도 몰라. 분유 타기가 바빴는데 알고 보니 아기가 울음을 터트리는 이유가 여러 개 있더라고요ㅎㅎ.. 우선 기저귀부터 확인하고 배가 고픈 시간인지도 확인해야 하고 불편한 곳은 없는지도 확인해줘야 하고 심지어는 놀아달라고 울기도 한다고 전 이모님이 오시고 이모님을 보며 신생아돌보기를 배울 수 있어네요.
이모님은 아들을 셋이나 키우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모님 오신 후로는 여러 가지 배울 것도 많고 심심한 저를 위해 말벗도 잘해주시고 너무 편안했어요. 정말 친한 언니 같은 느낌이랄까^^~~ 이모님이 저희 집에 와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을 편하게 보냈습니다.
청소도 깔끔히 해주시고 애기 아빠도 불편함 없이 대해 주시고 성격이 좋으셔서 서비스 시작하고 얼마 안돼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울아기 너무 예뻐해 주셔서 좋았고 서비스도 잘해주시고 정말 편안한 관리를 받은 것 같아 좋았어요.
산모도우미 119에서 서비스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임신 후 음식을 잘 안 해 먹어서 음식재료가 별로 없는데 하루는 이모님이 미역국은 들기름으로 해야 된다며 들기름도 가져다주시고 음식도 맛있게 해 주셨거든요. 그날은 어찌나 더 감사한지 이모님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차가워진 바람에 감기 걸리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모님 덕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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