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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이구 출산전부터 육아가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조리원연장까지해서 시간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이모님모시는시간도 3주를 생각해서 두군데 업체 알아보다 산모도우미119가 후기도 좋고 더마음에가서 신청하게됐어요
조리원퇴소 바로 다음날부터 이모님이 오셨구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으시구 손씻으시구 첫날부터 마스크는 안벗으시더라구요
사실 코로나 걱정 많이되지만 집에서 마스크까지 쓰고 있기엔 많이 불편하기에 벗고 계시라고 했지만
저희 아가 케어하실때는 절대 안벗으시더라구요
(코로나때메 고민하시구 예민하신분들은 더더욱 안심하실만 할거같아요)
저희집이 좌식테이블이라 앉아서 밥을 먹어야되는데
같이 드셔도 되는데 이모님은 아일랜드 식탁에서 항상 저랑 따로 밥을 서서 드셨어요..
불편하셨을텐데 참 죄송하더라구요
저희애가 순딩이긴했지만 엄청 예뻐해주시고 저는쉬라며 모든케어를 다 해주셨어요 그리고 신생아때는 수유텀챙기기보단 원하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부분도 이모랑 잘맞았던거같아요
이모님 오시자마자 저는 안방에 들어가서 두세시간 잠부터 자기 바빴는데 찜질팩 챙겨주셔서 매번 허리밑에 넣어주시고 저깰까바 문밖에서도 조심조심하시더라구요 배려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퇴근하시기전에 매일 배마사지 골반마사지도 해주셨고 제가 물건정리나 눈에보이는건 그때그때
해야하는 성격인데 이모님도 워낙 깔끔하셔서 이부분걱정을 좀 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물건들이나 저희집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내일모레면 3주의 시간이 끝나는데
아직은 둘째 생각이없지만
둘째때도 인연이 된다면 이모님 모시고 싶네요 ㅎㅎ
이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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