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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영신 이모님 둘째때 또 만나요!!!
지점 춘천/가평점
작성자 사정금 작성일 2021-03-05 12:02:02 조회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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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친정 도움없이 남편과 함께 둘이서 어떻게든 케어해 보자하고,
또 잘 할수 있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인해서 조리원 퇴소 이틀전 까지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어요.

다른 산모들이 하나둘 산모도우미 신청을 했다는 소리에 계속 흔들리더라구요,
과연 진짜 내가 혼자 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요~!
역시나 혼자서는 불가능 하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신청을 하게 됐어요.

설날 직전에 신청을 했기 때문에 다른 조건은 필요없이 무조건 와주실 이모님만 계셔라 이생각 뿐이었어요.
그렇게 강영신 이모님과 저의 인연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시기 전에 미리 문자로 출산 축하와, 해당 날짜에 보자며 인사를 먼저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성격이 너무 유쾌하시고 쿨하셔서 저와 참 잘 맞았어요!!
음식도 조미료 안쓰시면서 어쩜 그렇게 정갈하게 맛을 잘 내시는지(최고) 종종 레시피도 여쭤보면서^^ 시시콜콜 대화도 참 많이 나눴어요

신생아 케어는 정말 으뜸이셨어요!!
아가들도 어른들이 불편한거 똑같이 불편해 한다며 베개도 다리밑에 놔주시고 자세도 계속 바꿔주시고,
수건으로 사탕베개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이제 저희 애기 45일 됐는데 사람 알아보기 시작해서 이모님이랑 친해졌는지 배시시 웃어주더라구요
아마 이모님 가시고 나면 애기도 이모님 왜 안오나 하고 기다릴거 같아요 ㅠㅠ

둘째때는 콕찝어서 강영신 이모님으로 매칭해 달라고 할거에용!!!
우리 그때 또 만나요 이모님! 정말 감사했어요 !
이모님 우리 코로나 물러가면 카페에서 만나서 수다타임 가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