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이어 20년 12월에 연년생 출산한 딸딸맘 입니다

정부지원4주+ 너무좋아 자비로 4주 연장하고
이모님과 함께했던 8주시간이 벌써아득하게 느껴지네요~
문득문득 생각나고 남편이 잘 도와주지만
이모님의 음식과 손길이 그립고 보고프네요^^ 잘지내시죠?!

제가 어디가서 후기.상품평 거의 안남기는 조용한 소비자(?!)인데
코로나로 산후도우미 이용에 고민많으신 분들께 안심하고 의지할수있는
분을 소개해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코로나 여파로 산후도우미를 해도 될지, 양가 도움을 못받는 상황인데
혼자 연년생 아가둘을 케어할수있을지 고민이 많이 들었어요.

몇군데 상담받고 무엇보다 첫째 케어도 좀더 신경써줄수있는 분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씀에 산모도우미119를 선택했어요.

조리원 퇴소하고 주말지나 뵙는데 "이모가 식사 차려줄게" 하시는데
푸근한 인상에 벌써 편안하고 의지가 많이 되더라구요.

음식도 제 기호도 물어보시며 신경써서 해주시고
첫째도 잘 챙겨주시고 (이모님 졸졸 따라다니고 짝꿍이였네요^^)
둘째 신생아 케어부분은 뭐 능수능란하시구.
제가 괜찮다고 편하게 하시라 했지만
항상 마스크쓰시고 식기류 따로 구분하고~ 소독도 철저히하시구
애기 봐주셨어요.
위생/개인방역 부분은 꼼꼼하게 챙기셨어요. 젤 감사한 부분이죠.

이모님 덕분에 산후조리 회복도 빨랐구요
연년생 둘을 동시 모유수유 함에도 (첫째가 다시 모유를 찾다보니ㅠㅋ)
현재도 완모 계속 진행중이에요^^ㅎㅎ

또 연이어 출산하다보니 육아에 치여 감정이 많이 요동치고
코로나까지 겹쳐 대화상대가 없어 한번씩 울적했는데
이모님 덕분에 산후우울증 없이 즐겁게 8주를 보낼수있었어요
늘 주말지나고 월요일이 기다려졌네요ㅋㅋ

저희 둘째 이모님 오시고 초반/끝난 후 모습 비포애프터
첨부했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포동포동 아주 잘 크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산후도우미 4주+자비4주를 생각했어서
좋은분이시면 좋겠다~ 중간에 바껴서 첫째가 낯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이모님을 알게되어 쭉 두달 할수있었던것이 새해 큰 복이였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애들크면 사진보여주면서
너희들 참 많이 이뻐해주셨다~ 꼭 알려줄꺼에요

제 추천으로 이모님도 또 이쁜아가들도 많이 만나시고
산후조리 원하시는 분들도 건강하게 회복하시면서
서로서로 좋은 인연들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