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올립니다.
조리원 2주 후 산모도우미 이용했어요.
출산 후 회복 속도도 늦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더 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큰아이가 마음에 걸려 2주 만에 퇴원을 하고 ~~
산모도우미 이모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출산 후 회복이 너무 늦어 걱정되던 터에
점장님께서 안부전화를주셨고~~
몸이 좋지 않아 아침에 큰아이 등원이 걱정이라는 말씀을 드렸더니..
관리사님께 부탁을 드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주셨어요.
8시 출근 ~5시 퇴근으로요.

한 시간이나 일찍 출근이라 부담이 되셨을 텐데
이모님께서는 8시 전에 미리 출근 해주셨고~~
아침에 오시자마자 큰아이부터 챙겨주시고
등원 차량까지 태워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이를 등원 시켜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 ~~
아침을 간단히라도 먹어야 빨리 회복된다며 아침도 꼭 챙겨 주셨고~~
시간이 날 때마다 밤에 힘들었을 텐데 푹 쉬라며 저에게 휴식을 주셨어요.

잠을 자러 들어 갈 때면~~
적외선기를 아픈곳에 쬐도록 준비해주시고 ~~
찜질팩도 어깨나 골반에 자주 올려주셔서 쑤시고 아팠던 곳에 근육도 풀어졌던것 같아요

이모님 첫날 오셨을 때 작은 체구셔서~~ 일하시다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했던기억이 ~~
첫날 일하시는 모습 보고 바로 걱정이 없어졌던 기억도 나네요.

아기케어만도 힘든 저와는 달리
아기도 잘 돌봐주시고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이 모든 일을 다 하시고도
절 위해 이것저것 신경많이 써주셨거든요.

이모님의 보살핌과 제 집살림을 맞아주셔서 전 편히 쉴수있었고
병원도 편히 다닐 수 있었어요.

기사에 보면 이상한 분들이 아기돌봄으로 일하면서 나쁘게 하는경우도 있고해서 산모도우미 신청 전에는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전규분이모님은 신뢰가 가서 걱정 없이 아기를 맡길 수 있었어요.

이모님 덕분에 병원치료도 잘 받을 수 있었고
이제 제법 몸도 좋아져서 일반 활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아기도 잘 보살펴주시고
큰아이도 예뻐해 주시고
집안일까지 모두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와 늦은 인사를 드리지만 ~~
제 사항을 배려해주셔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주신 점장님께도 감사 인사드려요.

산모도우미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께 전규분이모님을 추천드려요.
이모님 고생많으셨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