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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일간의 서비스가 끝나고 관리사님과 아쉽게(ㅠㅠ) 헤어지고 후기를 남깁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첫째 때 조리원만 다녀오고 산후관리사님을 모시지 않았고 혼자 아기를 돌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둘째는 첫째 케어도 있고 해서 조리원은 안 가기로 하고 주변에서 추천 받은 산후관리사님을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미리 예약했던 관리사님이 오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추천받은 분이면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신청한 것이었는데 추천받은 분이 아니면 복불복이라고 생각해서 서비스를 취소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꼭 모셔야 한다고 하여 기존의 신청했던 분 말고 추천받았던 김명순 관리사님으로 모셔보자고 하여 김명순 관리사님께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자체에 큰 기대가 없었지만 관리사님께 10일간 도움을 받고 왜 첫째 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신생아 케어는 물론이고 산모가 불편감 없이 푹 쉬게 해주시고 친정엄마보다 더 잘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일 아침 와서 옷을 갈아입으시고 제가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집안 정리나 아기 케어를 척척 해주셔서 10일간 너무 편안하게 몸조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아기를 봤다면 우울해질 수도 있었을텐데 관리사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워 우울할 틈이 없었습니다. 요리도 정말 잘하셔서 맛은 물론이고 영양적으로도 균형잡힌 반찬들을 매일 다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째도 예뻐해주셔서 첫째가 관리사님 오신지 3일도 안되서 관리사님을 좋아하게 되고 따랐습니다. 무엇보다 신생아 케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제가 육아에 있어서 혼란스러워 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확신을 가지고 설명해주시고 아기의 수유텀도 잡아주셔서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게 지원해주셨습니다.
또 출산을 하게 되면 꼭 김명순 관리사님께 서비스를 받고 싶습니다♥♥♥ 관리사님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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