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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가 금요일이였는데 주말에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이틀이 순삭된 것처럼 정신없이 보냈어요
드디어 산후도우미 “오금옥관리사님”을 뵙게 된 첫날 산모케어를 위해 찜질팩과 좌욕기를 가지고 오셔서 제가 피곤해서 잘 때 찜질팩 배에 올려주시고
틈나면 좌욕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편안하게 쉬면서 힐링시간을 갖을 수 있어요^^
조리원에선 낮에도 잘자고 수유텀도 일정한 편이였는데 집에 오니 환경이 낯설어서 그런지 퇴소하고 아기의 모든 생활 패턴이 엉켜있었는데
이모님 도움으로 수유텀도 다시 잡아주시고 칭얼거리고 낮잠도 잘 안자는 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주시고 아기의 행동 하나하나 눈여겨보시면서 말 걸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금방 달래주시더라구요
아기케어하는 부분은 백지 상태였는데 아기 달래주시고, 안아주는 방법, 트림시키는 자세, 목욕 , 젖병 열탕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아기 성향을 파악하고 준비해야 되는 아기용품들은 구비해 놓지 않았는데 때에 따라 아기한테 필요한 용품 말씀해주셔서
아기용품 준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포토타임 가질 때도 옆에서 각 잡아주시고 액세서리도 챙겨주셔서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ㅎㅎ
제 컨디션 챙기기도 바빠서 신경은 쓰이지만 나중으로 미뤄뒀던 찬장정리나 욕실 바닥청소, 현관바닥청소 등등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친정어머니처럼 세심하게 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식재료 채워드리면 집밥 뚝딱뚝딱 해주시는데 음식 솜씨도 좋으셔요^^
여럼으로 3주 동안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다른분들도 산후도우미 신청하실 때 “오금옥관리사님께” 도움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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