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33살 초보엄마입니다.
지난 6월 25일 예쁜 공주님을 품에 안았고 그렇게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와 30년전 마지막으로 육아를 한 친정엄마...
산후도우미 관리사님들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
하필 요즘 뉴스에 종종나오는 나쁜 소식들때문에 사실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꼼꼼히 알아보아 광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업체인 산후도우미 119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정광자이모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걱정도 많고 낯도 많이 가려 이모님을 뵙기 전까지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모님을 뵙고 그런 생각 1도 없이 다 사라졌고,
심지어 우리 이모님 너무너무 좋으셔서 이렇게 바쁜 시간을 쪼개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 이모님 좋은점이 너무 많아 몇가지 나열해보겠습니다.
저희이모님은요,
1. 일단 외모가 너무너무 고우시고 단정하십니다. 항상 출퇴근시에 단정한 용모에 출근하자마자 깨끗한 옷으로 환복을 하시고 아기를 맞아주셔서 안심 또 안심입니다.
2. 제손에 물한방울 안묻히십니다. 하루종일 아기보랴, 음식하랴, 청소하시랴 너무너무 바쁘실텐데도 제가 유축 후 아주 소량의 물건이라도 씻으려고 하시면 어떻게 알고 바로 달려오셔서 하지말라고 그대로 놓으라고 닦달하시는 분이십니다.
3. 하루 1번 복부마사지를 너무 정성으로 해주시고, 제가 불편한 부위에 맞춘 스트레칭도 여러가지 소개해 주시는 전문가이십니다.
4. 저는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아서 좌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구지~ 해보면 좋을 거라며 적극 권해주시는 부지런한 분이십니다.
5. 아기를 처음 키워보는 초보 엄마아빠에게 아기를 어떻게 대하면 되는지 보여주시는 솔선수범하시는 분이십니다. (예를 들면 아기를 안기전에 엄마가 안을거야 놀라지마~ 미리 말해주기, 아기 쭈쭈주기 전에 엄마가 쭈쭈줄거야 조금만 기다려줘~ 이런식으로 아기와 소통하는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많은 모범이 되어 주셨습니다.)
6. 자신감이 많이 없는 초보엄마아빠에게 육아팁을 많이 가르쳐 주시고, 실습도 시켜주십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할텐데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십니다. (그덕에 저희 신랑은 자기가 육아를 잘하는줄 알고 자신감이 붙어서 다 자기가 하려고 합니다. ㅎㅎㅎㅎ)
7. 아기 상태를 매일매일 세심하게 체크해 주셔서 저희아기 황달과 눈곱 자주 생기는 것도 캐치해주셨고, 매일 아기 눈 마사지로 눈곱양 줄어들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8. 저희아기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더 큰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매번 감동하게 하셨고,
9. 요리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하십니다. 매번 식당가서 사먹는것 이상으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요리를 정성으로 해주시는 것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이모님 핸드폰 가방 이쁘다고 부러워했다가 그것까지 직접 떠서 선물해 주시고, 직접 만드신 콩물도 가져다 주시고, 집에있는 찹쌀이며 부추며 다 가져다주시는 마음 따뜻하신 분이십니다.

할말이 너무 많아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았는데요,
정광자 이모님을 저희집으로 보내주신 관리자님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2주동안 저희 아기 사랑으로 돌봐주신 우리 이모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모님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산후도우미119도 더욱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