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산후 도우미 솔직한 후기 올려봅니다.
여기저기 후기들 보면서 업체에서 쓰는 글은 아닌지 알바글은 아닌지 해서 사실 후기들은 참고로만 하고 전 첫째때 이용했던
좋은 기억이 남아서 둘째때도 이용했어요.
전화하니 전화 받자마자 제 이름을 저장해 두셨는지 반갑게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원래는 첫째때 했던 관리사님 원했었는데 몸이 안좋아 쉬신다면서 박용임 관리사님을 추천해주셨어요.
박용임 관리사님은 항상 밝은 표정으로 출퇴근 하시고 첫째 둘째 모두 이뻐해 주셨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으신분 만나뵙게되어 감사하고 혹시라도 괜찮은 산후 도우미 찾고 계신다면 산모 도우미119 인천점
박용임 관리사님 후회 안하실 거예요.
아래글 참고하셔서 산후 도우미업체 결정하실때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1.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고 좋아하세요.
첫째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먼저 다가가 주시고 호응도 많이해 주세요. 나중에 첫째가 우리 할머니보다
도우미 할머니가 더 좋다며 마지막 날엔 눈물까지 글썽 ㅜㅜ
둘째 볼때도 갓난아기한테 항상 예쁘다 예쁘다 하시며 못 알아듣는 아기한테도 다 안다며 목욕시킬때도, 기저귀 교환 할때도, 항상
애기한테 먼저 얘기해 주세요. 그덕에 옹알이도 빨라 졌네요.

2. 더운 날씨 동안 태열, 발진 하나없이 애기관리 잘 해 주세요. 애기가 계속 변을 지려서 소량씩 볼때 물티슈 쓰시라고 해도 물티슈
안쓰고 화장실에 가서 바로 기저귀 벗기고 물로 씻기시는데 ...
솔직히... 애기지만 남의 애기 대변을 직접 만지는 거자나요. 그래도 애기는 깨끗하다며 늘 깨끗하게 잘 관리해 주셨어요.

3. 더운 날씨에도 계속 마스크 쓰고 계시고 오시면 손부터 씻으시고 애기 세수 시키고 엉덩이 씻기고 옷 갈아 입혀 주시고 ...
그렇게 하루를 시작 하시는데 손도 빨라서 아기 돌보면서 음식이며 청소도 후딱 해 주시더라구요.
또 씽크대 하수구며 냉장고며 다 깨끗이 닦아 주셨네요.

4. 먹고 싶은거 얘기 하라며 큰애 반찬 신랑이 좋아하는 것까지 늘 신경써서 만들어 주시고 음식 솜씨도 훌륭하세요.
마지막날엔 반찬들도 가득가득 만들어 주고 가셨답니다.

지난 4주간 너무 좋은 관리사님 만나게되어 행복했고 산후 도우미업체 너무 많은데 3년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산모119 이용하길 잘한거 같아요.
이상 진심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