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업체 고르려다가
출산일 3개월 정도 차이나는 형님께 추천받아
산모119 안명옥 관리사님 선택!
형님 아주버님께 너무 좋다며 계속 들었던 터라
걱정 1도 없이 바로 믿고 아기 맡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다음 날인 금요일부터
관리사님 오시는 거였는데 허리를 다치셔서
몸 회복하시고 그 담주 월요일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9시 이전에 오셔서 옷 갈아입으시고 마스크 하시고
(마스크는 관리사님께서 잘 신경쓰실 것 같아서
집에선 굳이 안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저희 집에 적응하시려고 주방이나 거실에
물건들 어디있는지 쭉 훑어보셨어요!
저는 관리사님과 인사하고 짧은 대화 끝에
첫 날부터 안방 들어가서 딥슬립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도,, 다다음 날도,, 계속ㅋㅋㅋㅋ
관리사님 계시는 15일 동안은
점심까지 죽은 듯 잤어요 진짜 꿀잠!!!
관리사님 믿고 신경쓸거없이 푹 자니까
관리사님 퇴근하시고 저녁, 새벽시간에 하는 육아가
피곤함이 별로 없으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전혀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기케어는 기본으로 너무 잘하시고
수유텀도 잡아주셔서 어찌나 편하던지!!!

중간에 아기가 요로감염으로 아파서
대학병원 입원하는 바람에
근무 못하신 이틀을 뒤로 연장해서 하게 되어
쉬지도 못하고 다음 집으로 가신게 너무 죄송하네요ㅠㅠ
병원 있는 동안에도 문자로 계속 연락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마지막 날에도 아가한테
건강만 하라며 이야기해주시는데 감동
아 참 그리고 음식 솜씨도 굿굿, 따봉따봉 쌍따봉!!
원래는 제가 챙겨야하는데 못난 와이프라..ㅋ
남편 아침도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고ㅠㅠ
제 점심은 물론이고, 저녁에 애기아빠랑 같이 먹으라며
늘 음식 왕창 해놓고 퇴근하시는...
애기 케어하면서 중간중간 손 빠르게 음식하시고
애기 빨래도 해주시고 집 청소까지>_<
진짜 친정엄마처럼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저랑 남편도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15일동안 함께했던 안명옥 관리사님!
덕분에 육아 많이 배워서 아가 잘 키우고 있어요
남편도 저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안명옥 관리사님을 만난 건
저희 가족에게 큰 행운이었어요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