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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퇴원이 자꾸 미뤄져서 관리사님 모실 날짜가 자꾸 연기되었는데 목요일에 퇴원하고 금요일에 바로 관리사님을 모셔주신 산모도우미119에 감사드립니다.
이른둥이 케어가 가능한 분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인기 관리사님이 오셔서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받아서 좋았습니다.
처음오셔서 주방 청소부터 싹 해주시면서 우리 아이는 특히 더 청결에 신경써야한다고 열탕 냄비부터 시작해서 수세미까지 깨끗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일단 오시면 새벽에 아이가 어떻게 지냈는지 묻고 저는 들어가서 쉬어라고 하시는데 관리사님하고 도란도란 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눕히면 잘 게우는 아기라 약이라 토하면 안된다고 계속 안아세우고 있어주셨는데 손도 빠르셔서 잠깐의 시간에도 청소 빨래 설거지 식사준비 뚝딱 하십니다. 힘든 내색없이 늘 밝고 긍정적이신데 관리사님 있을때 똥도 싸라고 주문을 외우시고 재밌으세요^^ 아기가 다 듣고 알아듣는다면서 말도 끊임없이 걸어주시고 정말 아기를 예뻐하는게 느껴집니다.
평소에도 늦는 일없이 20분정도 일찍 출근하시는데도 정시에 퇴근하시고, 병원검진때는 한시간도 넘게 일찍 오셔서 아기랑 같이 여유있게 갈 수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병원에서 오래 안고 있어야하는 힘든 일정이었는데 아기 수유부터 기저귀가는 것까지 정신없는 상황에서 차분하게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시는 박금연 관리사님!!
속으로 우리아기 걱정이 많았는데 그동안 아기도 많이 크고 또랑또랑해졌다고 이미 너무 좋아졌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안심되었습니다. 아기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까지 3주동안 관리사님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관리사님 덕분에 아기도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사님이 작가님처럼 사진을 잘 찍으세요, 가을낙엽과 은행잎으로 꾸며주신 아기사진 올리면서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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