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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마들 마음은 똑같을거라 생각해요
이모님 좋은분 만났으면 좋겠다.
저도 이번에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있을때부터 이모님 좋은분 만나야 될텐데.. 생각했거든요
요즘 SNS나 인터넷보면 믿을수 있는 사람이 없잖아요 내앞에서는 잘해도 뒤에서 말못하는 아이한테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니.
이모님은 말그대로 복불복이기때문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 이모님 너무 잘만난것 같아요
솔직하시고 쿨하시고 깔끔하시고 아이한테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예뻐해주시고 저보다도 더 아이를 위하는 모습에
이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맘편히 외출도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첫째 아이 . 에너지 충만한 5살 18kg 남자아이인데 하원때도 저희아이 안고 들어오시는 모습에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드라구요
저희아이가 하원때 많이 피곤해해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저는 임신때도 그렇고 조리중이라 못안아주는데 이모님이 힘들다는 내색없이 대신해주시니 참 감사하더라구요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정이 많이 들었어요 .
그리고 이모님께 많이 배웠어요 신생아 케어하는거 아이가 지금 어떤감정인지 어떤상태인지. 솔직히 아직 말못하는 갓난 아이 울때면 답답할때 있잖아요 그런데 이모님께서 아이가 지금 이렇다저렇다 알려주시니 케어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편했어요 주말에도 저희 아이 걱정해서 연락주시고 저도 많이 챙겨주시고 ~ 정말 친정엄마계실때보다도 더 편하게 지냈던것 같아요
청소도 매일 매트들어서 닦고 깔끔하게 해주시고 어쩜 빨래도 예쁘게 개우시던지..^^ 반찬도 모유수유하는 제가 먹기좋게 여러가지로 먹기좋게 만들어주세요 가실때 짐도 있으신데 매일 쓰레기도 꼬박꼬박 가지고 나가서 버려주시고 항상밝게 인사해주세요 아이들한테도 항상 밝게 말씀해주시고 웃어주세요 솔직히 저는 이점이 제일 좋았어요 이모님이 오셔서 좋은 에너지가 집에 가득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 한달하고 계약했고 이후 2주더 연장했어요 다음에 또 이모님 필요할때는 박경아 이모님 찾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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