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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정희 관리사님과 3주 -^^
지점 부천/광명/시흥점
작성자 차현숙 작성일 2021-12-16 13:44:03 조회수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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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라서 조리원엔 1주일만 있었고 3주간 관리사님이 오셨습니다. 오늘이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너무 아쉬워요.

항상 10분 이상 일찍 오셔서 준비하셨어요~ 첫째 등원준비하는데 둘째가 울고 보채면 혼자서 감당이 안됐는데 늘 일찍와주셔서 도와주셨습니다. 첫째와도 잘 놀아주셔서 아이도 많이 따랐어요~ 아침마다 문앞으로 뛰어가 이모이모 했네요 ㅎ

신생아 케어는 경력이 기신만큼 잘 해주셨습니다. 척하면 척!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 저는 덕분에 푹 쉬면서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출산후 한달째인 지금 아픈 곳은 없네요~

완모하는 산모는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한다며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먹고싶은거 다 만들어 줄테니 재료만 준비해 놓으라고 ㅎㅎ 제가 죽을 좋아해서 호박죽 팥죽도 여러번 끓여주셨어요~ 밤에 간식으로 먹으라고요.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도 따로 해주셨어요.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ㅋ 남편도 맛있다고 계시는동안 너무 잘 먹었어요~

엄마들은 아기가 나타내는 사소한 증상에 걱정이 많기 마련이잖아요~ 저또한 그랬는데 그때마다 본인이 겪고 보신걸 바탕으로 걱정말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위로도 되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운이 좋게 집 주변에 사셔서 앞으로 지나면서도 뵐거 같아요~ 반갑게 인사하며 좋은 인연 이어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