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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지원 관리사님 감사해요
지점 광주광역시점
작성자 박은정 작성일 2021-12-25 15:18:54 조회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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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때 다른 업체에서 산모도우미 관리를 이용하고 만족해서
이번에도 연락드렸는데 예약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으로 119를 선택했는데 천운이 찾아왔네요^^
더 좋은 분이 저희 집에 오셨어요. 저는 살림과 거리가 먼 편이라서 청소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식사와 아기 케어만 봐주시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에 적었어요.
민지원 관리사님은 음식 솜씨는 말할것도 없고 청소, 제 몸 관리, 빨래, 심지어 부엌 정리까지 도와주셨어요.
첫째 하원하고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놀아주셔서 빠른 시일에 관리사 선생님을 잘 따르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구요.
하루 하루 시간이 가는게 아쉽고 혼자 육아 할 생각에 겁도 나지만 민지원 관리사님과 있었던 덕에 몸과 마음 잘 회복하고 육아 할 힘을 축적할수 있었네요.
손도 빠르셔서 잠깐 쉬고 나오면 아기가 자는 사이에 청소와 반찬도 뚝딱 해주시고,
제일 감동이었던건 아기 목욕 시간마다 씻기시는데 “우리 승연이 예쁜 눈은 좋은 곳만 보게 하시고, 우리 승연이 귀는 좋은 말만 듣게 해주시고~“하시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말씀을 해주신 거였어요 첫날 들을 때 감동에 눈물이 핑 돌았었네요.
둘째가 형한테 콧물감기를 옮아서 병원도 여러번 갔는데 저보다 더 걱정해주시고 배도라지생강은행도 정성으로 끓여주셨네요ㅜㅜ

더 많은 감사한 일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것같아서 여기까지 쓸게요.
살림 못하는 사람 집에 오셔서 고생하셨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