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지점
안녕하세요?
12월 초에 첫 아이를 낳은 시현이엄마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초산으로 출산하는 과정이 마냥 즐겁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덧 보름이 넘어 가고 있네요~~~
조리원을 가야할지 관리사님의 관리를 받아야 할지~~ 둘다 해야할 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조리원에서도 문제가 종종 생기고 주변의 얘기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조리원은 포기하고 산후 관리사를 선택했습니다.
어디로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 산모도우미119을 소개받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2주를 하는 것 같아 예약을 했고 초산이니 좀더 전문적인 스페셜관리사를 소개받기로 했습니다.
원래 받기로 했던 분 대신, 더 경력있으시고 전문적인 분이 마침 시간이 되신다고 하시며,
김이출관리사님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열흘째가 되어 갑니다.
우선, 관리사님은 첫날부터 오셔서 빠르고, 능숙하게 살림들을 찾으셔서 집안 정리를 해 놓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부연 설명할 것이 없게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제 젖꼭지에 거부반응이 있고, 모유량도 그다지 늘지 않아 특히 처음 5~6일 간 관리사님이 참 애 많이 써주셨어요~~ 모유수유 자세교정도 해 주시고 간단한 울혈도 풀어주시고
항상 오전에 아이과 저와 관리사님이 모유수유로 혼을 다 빼고 열흘째인 지금은 처음보다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초산이고 나이에 비해 아이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해서 기본적이고 상직적인 것을 여쭤봐도 잘 대답해 주시고,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법도 생각나실 때마나 알려주시고~~
참 많이 배우도 있습니다.
처음엔 아이와 단 둘이 있는 것이 무척 겁나고 두려웠는데, 열흘째를 넘기고 있는 지금, 점점 아이 다루는 법도 손에 익고 차차 엄마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 아이를 정말 예뻐해 주시니, 비록 신생아지만 관리사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산후 조리원을 안간것이 내심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서 아이 다루는 법도 배우고 살림하는 법, 요리하는 법도 배우고 하니 좋습니다.
2주가 부족한 듯 싶어 한주 더 연장을 했어요~~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네요~~ 김이출 관리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