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도우미 후기 공유합니다~
12월 초 둘째 낳으며 산모도우미119 부천광명시흥점 이용했어요.
첫째가 있어서 조리원 안가고 대신 이모님 4주 불렀어요
여러 업체 꼼꼼하게 통화 후 결정했는데 너무 잘한 결정이었죠 ㅎㅎㅎ
저는 토요일에 퇴원해서 이틀동안 신랑이랑 큰애랑 고생 엄청 하고... 월요일 이모님을 만났네요.
오시자마자 아기 돌보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지난밤에 사용했던 젖병 등 세척해 주시고 제 아침 챙겨주셨어요.
첫날은 저도 편하지 않고 이모님의 스타일이 궁금하기도 해서 쉬지않고 이모님을 계속 감시(?)했어요 ㅋㅋㅋ
한 이틀 감시하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 뒀어요. CCTV로 확인한 이모님 모습도 안심되고....ㅎㅎㅎ
아기케어를 우선적으로 하시되 이것저것 짬짬히 집안일도 해주셨구요. 하원하는 아이 픽업하고 아이 간식챙겨 주시고
시간이 될 땐 아이랑 놀아도 주셨어요(이게 젤 감사...)
두찌 낳고 첫째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했는데 이모님 덕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첫째때 경험이 있어서 그래도 대충 할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제 자신감은 이모님 오시기전 이틀동안 완전히 부서졌구요.
이모님께 목욕하는 법, 육아 하는법도 많이 배웠구요.
독박 육아하며 쌓여있던 그동안의 하소연도 이모님께 풀어놓으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네요.
이모님 없이 두 아이 보느라 저의 체력은 나날이 고갈되어 가지만^^ 이쁜이들 덕에 잘 지내고 있네요.
4주동안 함께 해주신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