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를 이제 낳으실, 그리고 낳으신 모든분들도 다 그러셨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산후 도우미 이모님을 집으로 들인다는 부분에서 고민을 좀 했어요~~혼자서 지지고 볶고 할지..친정엄마찬스를 쓸지.. 하지만 초산이고 아기를 케어할 자신이 정말 없고 친정엄마 도움을 받자니 저도 힘들텐데 연세있으신 엄마는 얼마나 더 힘들겠냐싶어서 맘카페에서 검색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들을 얻어 산모도우미***라는 업체에 연락을 했어요~ 다른분들이 올린 후기도 좋기도 했지만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어 있고, 뭔가 느낌이 와닿아서 이 업체로 결정했었어요~~처음에 업체에 연락했을때 이런저런 안내사항들을 알려주셨는데~ 시간이 좀 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떤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가셨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아기를 이뻐해 주시는 분, 아기 케어 잘 해주시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정말 아기를 잘 다루시고 이뻐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내 아기처럼 다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뿐만아니라 음식 솜씨도 좋으시고 손도 빠르시고 이런저런 일을 내집처럼 깔끔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이모님은 산모님 몸이 회복되고 건강해야 아기도 잘 돌볼 수 있다면서 항상 제 몸, 저를 우선으로 챙겨주셨어요~밤새 아기 돌보느라 아침이면 초췌해져있는 저에게 꿀같은 휴식시간을 주시고ㅠㅠ 그 사이에 아기도 돌보고 점심 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오후엔 좌욕, 빨래며 청소까지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셨네요 제가 같이 지내면서 느낀 점은 형식적으로 일을 하시는 게 아니라.. 엄마인 저도 저희 아기가 너무 울고 보채면 힘들 때가 많은데 어쩜 저렇게 잘 달래고 엄마같이 잘 돌봐주시지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육아 꿀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초보맘인 저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같이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운 맘이 크지만 둘째가 생기면 같은 관리사님으로 꼭 지정하려고요~~!! 아기 잘때, 잠깐 쉴때 후다각 쓴글이라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다른 분들께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
즐겨찾기추가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