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은서준맘이예요
첫아이때는 산모도우미 이용을 안해서 둘째지만 처음 이용해보는 산모도우미였어요.
먼저 실장님이 친절하게 상담 잘해주셔서 다른곳 알아보지않고 바로 산모도우미119로 결정했답니다. 워낙 아이를 다른사람손에 맡기는걸 두려워하는 엄마라 산모이모님이 어떤분이 오실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렇게 둘째를 출산하고 시간이지나 병원에서 퇴원하는날 집에서 김희정이모님을 처음 뵙게되었답니다. 첫날오시면서 절위해 미역국을 끓여오신 이모님을 보면서 와 좋으신분이나구 생각이들었답니다. 제가 사람을 부려본적이 없을뿐더러 친정엄마보다도 더 나이드신분을 이것저것 시키기가 어려웠어요. 그런 제마음 잘아셨는지 정말 알아서 척척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설거지 빨래 청소는 물론 일주일밖에 안된 신생아도 전문적으로 케어해주셨어요. 아기는 목욕시키는것만봐도 알겠더라구요^^ 7년의 경력만큼 아주 능수능란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놓였어요. 큰아이방도 수시로 청소해주시고 큰아이랑도 잘놀아주셨어요. 이모님은 쉬시지를 않으셨어요. 어찌나 부지런히 계속움직이시던지 아기잘때 제가 앉아서 좀 쉬시라고 할정도였어요. 우리이모님은요 부지런하시면서 꼼꼼하시고 친절하시면서 전문성까지 갖추신 분이셨어요. 게다가 김치찌게 감자탕 미역국 된장국 호박죽 등등 큰아이반찬까지 매일 맛난음식을 해가지고 오셔서 저랑 남편 그리고 큰아이까지 아주 잘먹었답니다. 제가 4주동안 식비가 거의 안들정도로 이모님집에서 이모님살림으로 음식을 다 해다주셨어요. 아침에일어나 음식해서 싸가지고 오시기가 어디쉽나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다시한번 정말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어요^^
일하시는 이모님을 보면 돈때문이아니라 진짜 이일을 좋아서 하시는구나가 보이더라구요. 아이를정말 이뻐하세요. 엄마들은 보면알잖아요. 아이를 처다보는 눈빛이나 맞장구치는 제스처가 정말 아이를 좋아하시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안일도 하시면서 대충하시는게 없는걸보면 이모님은 이 직업이 천직이시다 했어요.
이모님과 이래저래 수다도떨고 친정엄마처럼 편해지니 4주가 금방지나가더라구요. 제가 인복이 있나봐요~ 좋은이모님 만나서 4주 몸조리 잘했답니다.
김희정이모님!
4주간 정말고생많으셨구요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바랄께요. 너무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