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하고 23일차 초보맘이에요^^

제왕으로 6박 7일 입원하고, 산후조리원에서 6박 7일 보내고 산후도우미 이모님과 함께한지 벌써 9일차!

저는 정부 바우처지원이 안되서, 전액 자부담으로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그래서 비용 대비 꼭 좋은 이모님과 함께 하고 싶어서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선택한 산모도우미119.


어떤 이모님이 오실지 몰라 걱정하는 것보다는, 그냥 지정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제 지인이 4주가량 함께 했던 이모님이시고, 너무 좋았다는 후기에 고민 없이 그 이모님으로 지정 요청했답니다. 다행히 이모님 일정이 제 산후조리 기간과 맞아서, 저희집에 오실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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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맘이라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에,
우리 이모님에게 많이 의지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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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의 퀄리티 굿

모유수유중이라 잘 먹어야하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내시는 금손.

고수는 연장 탓을 안한다고, 어떤 재료가 있던 정말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것에 놀랐어요.

진심 너무 맛있어요ㅠㅠㅠ 이모님과 헤어지면 이 음식들 다시 못먹는다는 생각에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2. 수유텀 잡는데 도움

아무래도 제가 수유텀 잡는데 어려움을 가지니,

지금 시기에 아기가 얼마나 먹고 얼마나 자면서 텀을 지켜야하는지 손수 알려주시고,

오전 오후에 두타임 나눠서 제가 낮잠을 자는 와중에도 아기 수유텀에 집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엄마가 편해야한다는 이모님 말씀에 최대한 제 몸 회복에 집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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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욕 교육

산후조리원에서는 코로나라고 목욕 등 전혀 알려주는게 없어서 너무 막막했는데, 이모님이 차분히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시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으며 배웠어요.

그래서 주말엔 남편과 그 동영상 교본 삼아 신생아 목욕 잘 완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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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소독도 이모님이 해주셔서, 딱히 제가 신경쓸게 없었어요 ㅎㅎ



항상 따뜻한 말로 우리 아기에게 건네주시는 사랑에 감사한 2주였습니다!
저도 그 따뜻함을 배워 우리 아기에게 사랑스럽게 얘기하게 되네요.

이모님덕에 낮잠도 충분히 자고, 양질의 음식으로 배도 채우고, 여러모로 산후도우미가 왜 필요한지 절실히 깨달은 2주였어요.

이틀 같은 2주를 함께 해주신 윤향심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 전하고 싶어요^^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