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 후 산후도우미를 이용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첫째 아이를 출산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주변보다 이르게 결혼하고 출산하게 되면서 산후관리이며 아기케어며 지식도 없고 걱정도 많던 산모입니다
사실 조리원과 산후도우미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처음에는 조리원2주 산후도우미1주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주변에서 광주 산모도우미119를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결국 조리원1주에 산후도우미3주를 이용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지에 사는 저의 지인은 산후도우미 고용 후 트러블이 발생하여 결국 하루만에 혼자 육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도 되었어요
저희 첫째아이를 돌보아주신 분은 김용순 관리사님이세요!
첫날 뵈었을 때부터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저희 관리사님은 항상 출근 시간보다 10분-20분 빨리 오셔서 밤중에 아기가 어땠는 지, 저는 잘 잤는 지 체크해주시고
아침식사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아기가 아침에 많이 보채는 날은 일찍 와주시는 관리사님이 얼마나 든든했는 지 모릅니다ㅜㅜ!
제가 집안일을 제 스타일대로 꼭 하는 편이라 혹시 그런 것들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았는 데
제가 해놓은 것보다 더 깔끔하게 집안 정리해주셔서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빨래도 소량만 나와도 항상 체크해서 돌려주셨고 어떤 일을 하시던 저희 스타일에 맞춰 해주시려 노력해주셨어요
그래서 트러블도 없었고 스트레스 받았던 일도 없었습니다!
또 아기 낳고 정신없다 보니 식재료 챙겨놓기가 어렵더라구요 그 전에도 비어있던 냉장고가 더 텅텅 비어갔는 데
관리사님께서 없는 재료로도 매일 다른 반찬 준비해주셨고 떨어진 재료가 있으면 체크해서 말씀해 주셔서 그 점도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항상 제가 먹는 거에 배는 먹었습니다^^
관리사님도 제가 잘 먹어주니 예쁘다 하셨는 데, 안계시면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들이 너무 생각날 것 같아요!
또 관리사님은 아기 뿐만 아니라 저를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출산으로 망가져있는 제 몸을 저보다 더 신경 써 주셨습니다
피곤하면 관리 안하려하기도 하는 데 매일 신경써 주셔서 마사지랑 좌욕과 적외선 모두 잘 받았어요 덕분에
회복이 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았던 점이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도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십니다.
아무리 다른 거 다 만족해도 아기와의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는 데 관리사님은 아기를 너무너무 잘 돌봐주세요
하루 시작하면서 오늘의 날짜와 날씨를 아기에게 이야기해주시고 무엇을 하기 전에 아기에게 꼭 이야기를 먼저 해주고 시작하셨어요!
첫째라 아기에게 이야기하는 게 어색했는 데 관리사님 보면서 저도 조금씩 아기와 이야기하는 걸 어색하지 않게 했던 것 같아요!
그걸 알았는 지 아기도 관리사님 가시면 그때부터는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

첫 아이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 데 그때마다 제 마음도 안심시켜주시고 모르는 것은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너무너무 좋았는 데 마지막 쯤 되어서야 후기가 있다는 걸 알고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찍은 사진이 몇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