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하고 너무 별로였어서
둘째 출산 후에는 절대 이용을 안 하려고 했었어요 ㅠㅠ
쇼파에 누워계셨던 시간이 더 많았었어서요...

근데 다들 둘째면 산후조리에 더 신경 써야한다고 해서
첫째때랑 다른 업체인 ♡산*119♡ 로 신청했습니다!!
누구랑 같이 있는거 불편해하고 첫째때 데인게 있어서 첫날 되게 걱정을 많이 했어요ㅠㅠㅠ 그런데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4주동안 불평 불만 하나없이 너무 편하게 지냈어요!

자세히 쓸 순 없지만 이전 업체 이모님은 아기 케어도 신뢰가 안 가서 이모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방에 아기 데리고 들어가서 직접 돌봤거든요.. 이번에는 마음 편히 맡기고 볼일도 보러 다녀오고 낮잠도 편히 잤어요~

- 입맛 없는 산후조리 기간이었는데 음식을 매번 다른 반찬들로 너무 맛있게 잘 해주셨어요(너무 잘 먹어서 살쪘어요)!! 그래서 이모님 안계신 주말, 연휴 동안은 살이 쏙 빠졌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사정상 남편이 집에 자주 같이 있었는데 항상 남편 끼니도 신경써주시고 번거로우실텐데 따로 차려주시기도 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쩌다 친정엄마 와 계실때도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마음 편했어요~!

- 첫째때는 모유수유 실패 후 완분이었는데 둘째는 모유수유 성공했어요~! 4주동안 포기하려던 순간이 수백번 있었는데 이모님이 옆에서 계속 격려해주셔서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삼주동안은 유축수유만 해서 유축기 소모품이며 젖병이며 설거지가 엄청 났었는데 매번 열탕해주시고 위생적으로 관리해주셔서 제가 신경쓸 부분이 없었어요 ㅎㅎ 아마 집에서 혼자 했었다며 진작에 단유를 했을듯해요

- 매일 매일 환기, 청소기, 물걸레질 해주셔서 깨끗하게 지냈어요~ 화장실 청소해주신적도 있는데 센스있게 락스가 아니라 비누로 해주셨어요.. 이런 작은 부분들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4주동안 거의 매주 pcr검사 받아서 알려주시고 대중교통은 절대 이용하시지 않으셔서 안심됐었어요 도보나 자차만 이용하신다고해요ㅎㅎ 주말, 관리사이모님 가족분들도 다같이 조심해주시는 모습도 좋았어요~~

- 이용 기간 동안 설 연휴가 껴있어서 아기 목욕이 문제였는데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두번이나 저희집에 오셔서 목욕도 시켜주셨어요.. 바쁘고 쉬고 싶은 연휴에 진짜 와 주실 줄 몰랐는데 그만큼 진심으로 산모와 아기를 생각해주시는구나 하고 참 감사했습니다ㅠㅠ 항상 이렇게 해 주시지는 못 하겠지만 그만큼 산모와 아기 케어에 진심이세요

하나하나 쓰려니 참 막연해서 아쉬울뿐이네요ㅠㅠ 반찬들 사진이라고 찍어둘걸 그랬네요 ! 진짜 센스있으시고 이전 업체와 너무너무 비교될 정도로 만족 만족 만족만 했던 이모님 후기였습니다~! 원장님도 이용 기간 내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계속 연락주시고 관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산모1** 덕분에 몸조리 제대로 했어요 강추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