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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퇴소하기 전 집에 가서 신랑과 아이와 함께 지낸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초산인데다가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던 산모 119를 통해 조리원 퇴소에 맞게 관리사님 배정을 부탁드렸고 감사하게도 퇴소일이 금요일이었지만 집으로 오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순희 관리사님께선 제가 요청한 시간에 맞게 집으로 와주셨고 집에 준비가 덜 된 상태였지만 관리사님 요령에 맞게 척척 준비를 해주시고 아기를 케어해주셨어요.
관리사님께서 산모케어로 좌욕 욕조, 적외선 치료기, 황토 찜질팩을 대여해주셔서 잘 사용하였고 제 몸 관리를 위해 출근하신 이후에는 아기 케어를 잘 해주셔서 맘 편히 몸 편히 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찬 솜씨는 어찌나 좋으신지 입맛이 없는데도 관리사님이 해주신 밥과 반찬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그 외에도 깔끔하지 못한 성격의 제가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섬세하게 짚어주시고 정리해주셨어요. 그래서 더 위생에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육아 조언자로의 역할을 잘 해주셨어요. 초보 엄마인 제가 궁금한 점을 여쭤보면 즉답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제가 의지를 참 많이 했네요.
또 좋았던 점은 아기를 예뻐할 줄만 알고 육아를 아예 몰랐던 저희 신랑에게까지 육아에 관한 것들을 알려 주시면서 함께 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2주가 지난 지금 저희 신랑도 이제 척척 할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아직은 서툴지만요.
저희 신랑도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둘째가 생기면 꼭 연락 드리자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만큼 좋으시고 감사했습니다.
편순희 관리사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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