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때도 육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 초보엄마라서
어떻게 아기를 케어할까 걱정,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카페, 블로그, 인터넷 검색 등을 해보고
전국에서 큰 규모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산후도우미119 업체가 있다고 해서 서비스 받았는데 엄청 만족했었거든요.
그래서 심각한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둘째도 산후도우미119 업체를 통해 한달동안 아주 아주 만족스럽게 서비스 받았습니다.

심해진 코로나때문에 22개월 에너지넘치는 첫째를 가정보육 하면서
어떻게 신생아 둘째를 케어 할까 너무 걱정됐었는데
역시나 전문가이신 이모님께서 정성으로 봐주시더라구요!
첫날, 낯가림이 심한 첫째인데 처음에 낯선 이모님 보고
우물쭈물하다가 이모님께서 원래 알고 지냈던거 처럼
밝게 웃으면서 대해주니 첫째가 마음을 활짝 열어서
그 다음날부터는 함미~할머니~하면서 졸졸졸 쫓아다니더라구요.
지금은 아침에 눈뜨면 함미 언제오는지 기다리고
가실때는 먼저 문 앞에가서 몇번이고 인사한답니다.

출산 후 떨어진 입맛때문에 하루에 한끼 먹을까말까 했는데
이모님께서 매일 제 몸 걱정까지 해주시면서
맛있는 반찬으로 식사도 챙겨주시고 남편도 너무 맛있다면서
한그릇 뚝딱 비우고 폭풍 칭찬을 ㅎㅎ
음식도 만드는 사람 정성이 들어가면 느껴지잖아요?
이제 가시면 친정엄마 같은 이모님 음식이 너무 그리울거 같아요.

집안일은 말할 것도 없었어요.
주방이며 거실, 빨래 등등 얼마나 청결하시고 깔끔하신지
애 둘 있는 집 같지 않게 매일 몇번이고 정리해주시더라구요.
남편도 친정엄마도 이 부분 정말 만족하셨어요!

가장 감동받고 만족했던 부분은 당연 둘째 케어였어요.
아침에 집에 오시면 둘째한테 가서 “공주님~ 아이 예뻐라~” 등
사랑스러운 말로 아기상태부터 확인해주시더라구요.
힘드실텐데도 다른 일 하시다가도 아기가 울면 바로 반응해주시고
둘째가 엄마품보다 이모님 품을 더 편해하는게 느껴졌어요.

이모님!
코로나 때문에 불편하셨을텐데 계속 마스크끼고 계시느라 힘드셨죠?
항상 저희 첫째, 둘째 마음을 다해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이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너무 너무 그리울거 같아요.
이모님 마음 받아 우리 아기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희 가족이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