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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고 3일만에 조리원 안가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노산인데마 초산모라 그런지 출산 후 회복이 느려서 편하게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어요.
직접 아이를 케어하고 싶었고 신랑도 2주 출산휴가를 받은 터라 조리원 안가기로 한거였는데, 당시에는 조금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퇴원 다음날부터 관리사님 오셨고요.
원래 낯선 사람과 지내는 거 불편해하는 성격이라 오시기 전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아이케어, 집안일 케어, 산모케어까지 있는 듯 없는 듯 제 성향에 맞춰 진행해주셔서 3주 동안 편하게 지냈습니다.
특히 아이케어할 때 끊임없이 아이한테 대화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3주가 지난 지금 혼자 아이케어 하면서 관리사님이 아이 대했던 그 모습 생각하면서 가능한 아이와 눈 맞추면서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 시부모님 자주 방문하셔서 식사하시고 가는 일도 있었는데,, 불편했을 텐데도 시부모님 식사나 간식 챙겨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관리사님 덕분에 3주 동안 잘 쉬어서 몸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아이랑 잘 지내고 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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