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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이모님이 너무좋으셔서 도움될수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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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밖에없는것같아.. 용기내서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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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시에 올초에 임신한상태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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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 정보도 없고 나름 검색하고 상담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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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이 하고 고심해서 예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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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오시기전날 저녁늦게 업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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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이모님이 확진이됐다고 서비스제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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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것같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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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다른업체 이모님이 되시는분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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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 연결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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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엔 좀 그랬는데.. 제가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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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않은 업체여서 정보도없고 하지만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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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수는 없어서 알겠다고 울며겨자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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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을했어요 근데 이게 전화위복이 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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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둘째라서 타지역에서 첫째때도 도우미 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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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던터라 더더욱 비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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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잘봐주시고 반찬도 첫째늘 생각해서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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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도 정말 잘봐주셨어요 당연히 요리도잘해주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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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꼼꼼히해주시고 가끔 화장실청소에 창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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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까지.. 하지말라고안된다고 했는데도 챙겨서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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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도 잘봐주셔서 저는 그동안 못봤던 바깥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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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러다니고 아기 접종도 두번이나 다같이다녀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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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도 아기달래고안아주시는것도 다 이모님 몫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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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는동안 아기 안고있는시간이 거의없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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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끔 먹을것도 싸다주시고 김치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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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친정엄마만큼이나 절 생각해서 진심으로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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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한테는 늘 예쁘다 잘생겼다 좋은말만 웃음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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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려고 방에있으면 들리는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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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가득한소리랑 웃음소리뿐이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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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들고 잘지냈었는데.. 남편도 연장하라구ㅎㅎ

저는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조리해주기로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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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안했지만 아니면 계속연장했을거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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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 연락하면서 아기안부나 제안부도 물어주시고ㅎㅎ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