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재대로된 산후조리를 못했던 터라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벼르며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엔 기대반 걱정반으로 신청을 했는데
첫날부터 관리사님께서 신경써주시는데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기를 에이에스 맡겨 청소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계속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괜찮다며 다른 청소 도구로 청소를 해주시면서도 싫은 소리 한번 안해주셨어요 ㅜㅜ
그리고 20개월 통제불능 첫째아이때문에 신생아 모유수유도 힘든 상황들의 연속이였는데 첫째아이 케어는 해주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수유할수 있도록 간식까지 챙겨와서 첫째아이와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놀아주시면서 시간 보내주셔서 신생아 수유를 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또 첫째가 워낙 통제가 안되서 관리사님이 오시기 전에 제가 아무것도 먹지 못할것을 배려해서 간식도 준비해주시고 첫째가 찰밥을 좋아한다고 집에서 찰밥을 만들어와주시는 등 제가 생각도 못했던 넘치는 배려와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신생아 관리는 말해 무엇할까요.
제가 신경쓰지 않고 편히 쉴수 있도록 아이를 꼼꼼히 관리해주시고, 특이사항도 바로바로 알려주셨습니다.
신생아라 외출은 부담스러운데 예방접종 때마다 병원에 동행해 주셔서 남편이 연차를 쓰지도 않을수 있었고 의사선생님께 특이사항도 세세히 말씀해주셔서 순조롭게 진료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케어로 저녁준비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얼마나 먹음직한 음식을 매일 준비해주셨는지, 수육 잡채 오징어 볶음 오삼불고기 오징어 초무침 문어숙회 문어죽 찜닭 김치볶음밥 온갖 나물들과 밑반찬들, 된장국 순두부국 토란국 온갖 재료를 넣은 다양한 미역국 등등 매일 다른 요리들까지... 매일 퇴근과 함께 차려진 저녁상을 보며 남편이 먼저 관리 기간 연장신청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의를 할정도로 만족스러운 저녁이였습니다!!!

좋은 관리사님을 만난것도 복이라는데 얼마나 감사한 부분이 많은지 말로다 표현이 안되네요ㅜㅜ
4주가 이렇게 짧았나 관리사님 없이 큰아이를 어떻게 설득해서 수유해야하나 벌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정말 그만큼 행복하고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항상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관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위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친구가 있다면 산모도우미119 유미영 관리사님을 찾으라고 적극 추천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