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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정이 관리사님과 함께한 20일
지점 인천점
작성자 장유리 작성일 2022-10-26 14:55:53 조회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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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출산직후에 관리사님을 부르진 않았습니다.
한달반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퇴원후에 업체에 연락드려서 퇴원이후부터 함께하였습니다.
그전에...
아기 출산하자마자, 이른둥이라서 관리사님을 언제부를지, 어떻게 부를지, 등등 여러 애매한 사항들이 있어
조산한 다음날에 업체 대표님께 전화를 드려 여쭤보았는데....
조산소식을 들은 대표님께서 온맘다해 저를 위로해주셨고,기도해주셨고,
그마음이 얼굴한번 보지못했지만, 전화상으로 모두 느껴졌습니다.
또,,저와 같은일을 겪으셨던 상황이라 너무너무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관리사님이 출근하시고
제가 이것저것 말씀드리지않아도, 살림살이에 대해서 쭉 둘러보시고 파악하시더니 알아서 다 해주셨던거에 놀라웠습니다.
경력이란게 이런건가 싶었지요
이른둥이 아기라 대학병원에 검사하러도 2~3번정도 가야했습니다.
흔쾌히 동행해주셨고, 관리사님의 주도하에 저의 아기는 무사히 진료,검사를 받고 편하게 병원진료를 다녀올수 있었지요
특히.. 아기가 예방접종이나 주사맞을때는 아기의 팔을 꼬옥 잡아주어 덜 놀라고 덜 울게 한다거나..
주사맞고 우는 아이를 옷부터 입히는게 아니라 울음을 먼저 그치게끔 달래주는 섬세함까지....
또, 검사결과 기다리는 초조한 저에게 괜찮을꺼라며 위로도 해주시고,
검사결과 좋게 나와서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저를 꼭 안아주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직업이긴 하시겠지만.. 이일은 진심이 없으면 못할것같아요
몸도, 마음도, 정신도 많은 케어를 받았습니다.
전 많이 배웠습니다.
엄마인 저보다도 너무 소중하게 우리아기 케어해주시고, 키워주셔서 20일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른둥이 우리아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키워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