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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나서 산후조리 고민이 엄청 컸어요..
코로나라서 불안한것도 있고, 잘 모르는 분야라 어디가좋은지도 모르겠고, 집으로 부르는것도 사실 여러번 망설였어요ㅠㅠ
근데 저희 오빠내외가 작년에 아이낳고 집에서 산후조리했는데 정말 괜찮았다고 추천해줘서 믿고 망설임끝에 산모도우미119에 산후조리 신청하게되었습니다.
박현자 이모님 오시고 정말이지 눈치를 엄청 살피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시국이니 혹시나 하는 맘에 요..ㅠㅠㅠ
지금생각하면 너무 죄송해요 ㅠㅠ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정말 돼지 처럼 이모님이 해주시는거 먹고 자고 자고 먹고 아시죠? 밤에 못잔 잠을 보충해야 하는거..ㅠㅠㅠ
걱정과 불안으로 신청한 거였는데 4주가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척척박사 이모님 이라고 해야 하나요?집안일이며 음식이며 아이케어까지 제가 한숨 자고 나묜 휘리릭 ...;;;;
내가 엄마인데 울 애기는 저보다 이모님 품에서 더 쉬이 잠들어서 좀 서운하기도 했어요... 잠많은 엄나가 문제지만요 ㅎ
둘째를 빨리 가질 생각인데 꼭 다시 와달라고 당부 드렸답니다...
이모님 가시던날 울었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우리 박현자이모님 정말 넘 감사 드리고 강추드립니다.
이모님 근처 사시니 종종 뵐수 있길 기대하고요^_^
둘째때도 꼭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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