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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 도와주셨던 이모님이 그만두셔서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보고 산모두우미119에 신청했습니다.
산모도우미119가 홈페이지도 활성화 되어 있고 후기도 잘 살펴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님 배정 받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ㅠㅠ
미리 배정 받기 어렵다는 말에 8월부터 전화해서 꾸준히 상담받고 배정 받았습니다.
원래 주변의 평을 듣고 소개 받는데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지만, 상담해주신 분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고 김미정 관리사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제 스타일과 아이에 대해 조심히 물어보시더니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 관리사님이 모든 걸 알아서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신경쓰였는데 고양이를 무서워하시면서도 고양이 이름도 따뜻하게 불러주시고, 무엇보다 고양이 털 때문에 아이한테 영향이 갈까봐 하루종일 청소해주시는 성실함에 감탄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아기 볼 때도 항상 사랑스러운 말투로 이름 불러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해주시면서 아기를 보면 행복하고 웃음이 난다고 하셨어요~
여러 가지 정보도 알려주시고 아이에 대한 걱정도 함께 해주셨어요.
병원도 같이 다녀주시고 병원에서도 힘드셨을텐데 아이 먼저 생각해주시고 병원에 온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정보를 물어보시고 저에게 가르쳐주시더라고요.
잘하는 분이라고 말씀드리기보다
정말 성실히 최선을 다해 산모 도와주시고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아기 봐주시는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감사하고 아쉬워요.
연장이 안 돼서ㅠㅠ
왜 연장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슬펐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관리사님 말씀처럼 아기 건강하고 행복하게 클 수 있게 잘 돌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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