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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천 함희숙 이모님 최고였어요^^
지점 춘천/가평점
작성자 배서인 작성일 2022-11-18 19:54:20 조회수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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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함희숙 이모님 최고였어요

저는 노산에 초산맘이에요
까탈스런 성격인 다둥이 베프의 소개로(너무 좋으셔서 연장하고싶었으나 못했다는) 확신을 갖고 이모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첫만남부터 직접 손뜨개하신 아기선물을 주시더라구요
너무이쁜 수제인형이에요!!

아이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너무 잘 돌봐주세요. 아이랑 대화도 계속해주시며 갓난 아이를 돌보시는 손길 하나하나 고수의 향기가 났어요(대단대단)

출근도 항상 30분 일찍오셔서 준비하시고
좀비가 되어있는 저는 바로 방에가서 쉴수있게 환복하시고 바로 아이 챙겨주시고
자고 일어나면 너무 맛있는 반찬들과 요리로 점심도 차려주세요. 엄마밥보다 맛있었어요ㅎㅎ

너무 깔끔하신 스탈이라 주변 정리 계속해주시고, 주방살림, 청소며 아이랑 제빨래까지 젖병소독 손수건소독 이 많은일을 아기보면서 언제 다 하시는지 정말 만능이셨어요^^

초산이라 잘 모르는 저에게
육아노하우도 전수해주시고
허브 오일 촵촵 발라서 발맛사지도 너무 시원하게 해주셨어요ㅜㅜ 남편도 그런발맛사지는 못해주던데
진짜 초고죠!!
아!! 적외선 찜질기와 허브핫팩 가져오셔서 쓸 수 있게 2주간
빌려주셨어요^^
이것도 요긴하게 너무 잘 쓰다못해 너무 좋아서 결국 똑같은걸 하나 구입했어요ㅋㅋ

BCG맞으러가는 아기 첫외출
병원 함께 동행해주셔서
진짜 수월하게 접종 잘 했고,
부담스럽던 아기랑
외출방법도 배웠네요^^

진짜 마음편하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이모님 삶의 마인드가 넘 좋으시고 편안하셔서
진짜 감사하게 2주간 아이도 안정적으로 잘크고 저도 엄마로서 성장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날 퇴근하시며 자는 아이에게 건강하게 잘 크라고 인사하시며 기도해줄게~
하시고.. 노산맘이 마지막날 가실때 엉엉 울었으니 말 다했쥬??ㅎㅎ

저와 우리아기 복이 많은 사람인가봐요^^ 좋은 이모님 만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