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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모라 잘몰라 10일을 신청했는데 너무 후회될 정도로 이모님이 잘 해주셨어요.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저는 이모님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비로 2주 연장했답니다 !
연장한 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ㅠㅠ
조리원 나오고 바로 주말이라 이모님 오시는 월요일이 되기 전까진 정말 멘붕이었는데 이모님 오시자마자 수유텀도 일정하게 잡히고 아기가 잠도 잘자서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신생아 키우면서 궁금한 점도 많고 모르는 것도 너무 많았는데 목욕, 수유, 놀이 등 이모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애기 보는 일 외에도 끼니챙기고 집안일 하는게 정말 힘든건데 이모님이 계셔서 정말 편한 2주를 보냈네요.
냉장고에 재료 있으면 반찬도 만들어주시고 직접 집에서 재료를 가지고 오셔서 요리도 해주시고 틈틈히 간식도 챙겨주셨어요.
또 매일 나오는 많은 양의 아기 빨래와 제 생활빨래들 .....살림못하는 저는 이모님 솜씨를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아기 손수건, 옷 등등 말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집안이 아주 깔끔해졌어요 ㅎㅎ (이걸 잘 유지해야 될텐데)
중간중간 아기 잘 때는 골반이랑 발마사지도 해주셔서 조리원에 있을 때 보다 더 편하게 지냈습니다.
밤새 신생아 보느라 지쳐있다가 이모님 오시면 편하게 쉴 수 있어 몸 회복도 잘 된 것 같아요 !!
저는 조리원보다 산후도우미 기간에 더 잘 회복한것 같아요,, 시간을 돌린다면 최장기간으로 신청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모님 오시는 기간동안 대만족했답니다!
춘천지점 김회숙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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