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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다산에 이사온지 얼마안되는 열무맘입니다.
노산에 첫출산 그리고 저체중아로 우리 열무를 낳고, 이사온지 5달도안되서 더욱 예민한 상태인 제가 이모님을 선택하는건 정말 큰 고민이었어요.... 동네지리도 잘모르고 조리원도 선택못할만큼 정신도없었고 몸도 안좋았거든요 ㅠㅠ 그나마 남편지인이 알려줘서 산모도우미119 다산에 남편이 예약까지 마친상태였어요...
그냥 고민끝에 제발 좋은 분이 오시길 바란다면서 부탁을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만나게 김경희이모님!
제 예민한 성격 다 받아주시고 ... 약간 결벽증도있고 정리에관해서 좀 강박증이있는데... 다받아주셨어요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죄송했던...
저희이모님은 손이 빠르시고 부지런하세요.. 제가 말하기도전에 딱딱 해주시더라구요. 저에겐 열무가 우선이라 밥도 잘 못먹고 거르니까 놀라시면서 밥꼬박꼬박 먹게 도와주시고... 식탁에 빈그릇이나 먹었던 우유병 안남게 바로 씻어서 소독까지.... 진짜 이런분 없어요 ㅠㅠㅠ
무엇보다 감사한건 저체중아였던 우리열무 관리 잘해주셔서 지금은 너무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제가 모유량이 너무 적어 힘들었는데 애기가 젖을 물게 도와주신 것, 제 꼭지가 너무커서 아가가 버거워했는데 무는 요령도 잘 잡을수 있게해주신거... 그모든것들 덕분에 아기 체중도 잘 늘고 있어요.
계획은 없지만 둘째를 낳게 된다면 정말 고민없이 꼭 부탁드리고 싶은 분이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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