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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예약 하면서 잘 맞지 않은 이모님이 오시면 어쩌지?
하는 고민과 함께 10일만 계약을 했는데
♡이은미 이모님을 만나고 10일만 계약한걸 너무너무 후회했어요.
친절함은 물론이고 아이를 대하시는 모습에서
정말 프로는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못알아 들을것만 같은 작은 아이한테도
조곤조곤 대화체로 늘 말을 걸어주시고 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고 저도 저런식으로 아이에게 대화를 많이 해줘야 겠구나 하고 배웠답니다.
집안일도 하루종일 앉아있지도 않으시고 계속~~ 무언가를 하시고 움직이시고,,, 제발 좀 쉬세요 ~ 하셔도 절대 안쉬시고 ㅠㅠ
반찬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ㅎㅎ(애호박 나물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최고!!!!)
저희 강아지도 무척 예뻐해주시고 잘 놀아주시고,,
글로 쓰려니 1박 2일도 부족할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아이 접종할때 병원에 같이 가주셨는데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
아이도 이모님 품이 익숙하고 편한지
주사맞고 엉엉 울다가도 이모님이 안아주시니 눈물 뚝 그치고
잠 자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같이 손발조형물도 만들고 ㅎㅎ 짧은 10일 이었지만
친정엄마 만큼이나 편안했던 시간 이었습니다!!^_^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15일로 예약하고 싶을 정도에요ㅠㅠ
정말 많이 배웠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하고 싶어요 !!!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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