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 남깁니다.^^

초산인데다가 애기가 예정일보다 20일이나 빨리 나왔어요. 걱정 속에서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프리미엄 정숙애 관리사님이 저희 집에 오시게 되었어요.
9시에 시작인데 10분 일찍 오셔서 오시자마자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바로 손부터 씻으셨어요.
그리고 환복 하시고 모유 수유 여부, 애기 상태 확인 하시고 살림 어딨는지만 말씀드렸더니 바로 청소부터 시작하시더라고요.
남편이랑 밤 새고 너~무 졸려서 애기 부탁드리고 자다가 점심 때 나왔는데...
집이 너무 깨끗한거에요! (인덕션에 싱크대 물때까지 닦아주셔서 너무 감동했답니다.)
밥이며 반찬도 깔끔하게 다 준비해주셨고요.

애기 수유도 때 맞춰 용량 맞춰 너무 잘 먹여주시고 무엇보다 엄마인 저보다 애기를 더 예뻐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항상 애기 이름 부르면서 예뻐하시고, 놀아주시고 ㅜㅜ정작 저는 육아도 처음에 잠도 못자고, 몸도 안좋으니 애기가 마냥 예뻐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저보다 더 애기 예뻐해주시고, 돌봐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하고 또 감사했어요.
덕분에 안심하고 외출도 하고 남편과 커피 한잔 마실 시간도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철저한 방역과 애기 케어였는데요.
일단 오셔서 식사하실 때 외에는 항상 마스크 쓰고 계시고 손도 자주 씻으시고요.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하면서 사실 제일 걱정됐던게...코로나랑 각종 전염병이었어요.
요즘은 열나면 병원에서 안받아주잖아요. 애기가 태어난지 이주밖에 안됐는데 그 작은 코에 면봉을 몇번이나 쑤시는 것도
못할 짓이고..그래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백신도 다 맞으셨다고 하고 무엇보다 항상 청결, 위생 신경쓰시는게 보여서 좋았어요.

애기 케어는 뭐 두말할 필요가 없었어요. 물어보는 것 마다 친절하고 핵심만 말씀해주셔서 좋았고
저희 애기가 배꼽이 덜 여물었다고 소독하는 거(말씀 안해주셨으면 영영 모르고 곪았을거에요..), 목욕하는 거, 수유 자세, 코 뻥 사용법, 분유 바꾸는 법 등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애기가 엄마인 저보다 관리사님이 안아줄때 더 잘먹고
잘 자더라고요. 애기가 등센서가 있어서....밥 먹고 한시간씩 앉고 걸어야지 잠들었는데..매일 안아주시고 잘 돌봐주셨어요.

사정상 10일밖에 서비스 신청을 못했는데 넘 아쉬웠어요. 혹시 나중에라도 돌봄이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신청드리려고요.
주변에 애기 낳는 사람 있으면 꼭꼭 정숙애 관리사님 추천할거예요!
짧은 기간이지만 애기 예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덧붙여 출장 가슴마사지 패키지에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단유 마사지 받았는데 가슴이 시원~ 하고 만족스러웠어요. 모유 마사지나 단유 마사지관심있으시면 꼭 산모119에 문의하세요~춘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