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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다 보니 잘 모르는게 많고 산후도우미에 대해 알아볼때도 뉴스를 보나 후기를 봐도 산후도우미의 논란이 많았어서 걱정이 많이 됬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너무 좋은 이모님이 선택이 되었던거같아요~
첫 만남때부터 마지막까지 약속시간 30분전에 오셔서 청결을 유지하시고 아이를 이뻐해주시면서 제가 편하게 잘수있도록 해주셔서 마음편히 잘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새벽에 먹었던 젖병 냄비에 끓여 열탕을 하루에 한번꼬박 해주시고 신랑때매 거실에서 자다가 일어난 이불도 늘 각을 만들어 개어주시더라구요ㅎㅎ 그때부터 이모님의 성격이 꼼꼼하시고 집안일을 잘하시는분이신걸 파악했습니다. 바닥 닦고 청소기도 돌려주시고 건조대에있는 빨래 다 개어주시고 음식물,일반쓰레기 늘 버려주시고 애기가 많이 게우기때문에 트름을 오랫동안 해야했는데 짜증없이 애기한테 말걸어주고 놀아주시더라구요 방안에 있을때도 이모님의 다정한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반찬도 도라지, 오징어무침 제가 좋아하는 무침을 잘하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애기 목욕도 하루에 한번씩 해주시고 예방접종도 이모님덕에 편히 갈수있었습니다
집에서 애기랑 단둘이 있어서 외롭고 말동무도 필요했는데 이모님과 수다도 재밌게 나눴던거 같습니다~ 3주가 그냥 지나가 버렸네요
마지막 가실때도 애기에대한 피드백잘 받았습니다~
첫날에 너무 걱정스러우면 홈캠을 늦게라도 달아볼까했는데 믿고 달지를 않았네요ㅎㅎㅎ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정도 많이 들고 잘해주셔서 떠나 보내기가 아쉬워요ㅠ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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