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저는 걱정이 많고, 의심도 많고,
특히나 아기일로는 다른 엄마들도 같겠지만
많이 예민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카페, 주변 선배들에게 글자로 배우는 육아는 한계가 있고 관리사님의 2주가 암울하던 저를 긍정적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시댁, 친정에 입이 닳게 관리사님을 찬양하는
저를 보며 신랑은 저를 만족시킨분이면 마스터중에서도 최고 레벨이라며 안봐도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산모도우미를 망설이는 분들이나,
관리사님 알아보시고 계신분들이
'홍남숙' 관리사님의 케어를 꼭 받길 바라는 마음에
제가 이분이다 느꼈던 부분 적어봅니다.
(너무 좋은말만 있어서 후기 강요받았나 싶으시겠지만 저는 후기 강요하면 안쓰는 청개구리 입니다)

- 출근하시면 환복과 손씻기 하시고
저와 아기 컨디션 체크 후 아기에게 반갑게 인사하시며
덕담을 해주십니다.
멋진 아빠와 예쁜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
이렇게 예쁜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짜증과 한숨뿐인 저오ㅏ는 다르게
긍정적인 말씀을 매일 해주셨어요.

-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장보는걸 깜빡하는
초라한 냉장고안에서도 입맛 까다로운 남편이 저녁밥 먹으며 내일 메뉴를 궁금해할만큼 최고십니다.
그리고 빨래, 청소, 분리수거 등등 쉬시면서 하시거나
안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려도 늘 빠뜨리지 않고 해주셨어요.

- 카페에서 다른 산모도우미분들 후기를 보면 아기와 놀아주지않고 재우려고만한다 이부분을 보고 신경쓰고 있었는데 관리사님은 동요에 아기 이름을 넣어서 불러주시고
마사지 해주시고 아기에게 계속 눈 맞추고 말 걸어주시면서 한참을 놀아주셨어요. 걱정많은 저는 첫날엔 잠도 안잤고, 둘째날엔 방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셋째날부턴 문닫고 맘편히 푹잤어요. 관리사님 동요에 저도 눈커풀이 편해졌달까요

- 궁금한게 많은 저의 궁금증을 다 해결해주실만큼 관련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십니다. 수유텀 한시간을 반나절만에 세시간으로 늘려주시고, 꿀팁들 정말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그 외로 육아용품 배치, 동선 수정, 삶의 질 향상 육아용품 추천 등등

- 여유, 요령 없는 초보맘을 육아가 자신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 제일 엄지척하는 부분입니다.
목욕도 그저 빠르게 아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혼자 바빴던 저를. 이제는 목욕을 하면서 물놀이도 시켜주고 (아기가 운적이 없어요) 부모와 아이가 둘다 힘들이지 않고 즐기게 바꿔주셨어요. 신랑이 이부분에서 쌍따봉 보였습니다ㅋㅋㅋㅋ

- 옆에서 감시하듯 같이 있는 제가 불편하실텐데도
말동무가 되어주시고 아기케어와 동시에 엄마도 케어해주셔서 관리사님이 오신 뒤로는 늘 지쳐있고 짜증만 내고있던 제가 웃으면서 신랑을 맞이 해줬어요.
수면도 중요하지만 저는 말동무도 필요했던거 같아요.

- 신랑이 못쉬어서 혼자 무서운 신생아 병원 외출을 할뻔 했는데 흔쾌히 동행해주셔서 하나도 무섭지않았고, 산부인과 일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 강아지가 불편하실텐데도 챙겨주시고,
방에 델고가서 자려는 저에게 괜찮다며 두고 편히 자라고도 해주시고, 저희 강아지 저밖에 모르는데 관리사님 퇴근하시면 한참을 현관 앞에서 엎드려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배달의민족 리뷰 참여도 귀찮아서 안하는 제가
홍남숙 관리사님처럼 정말 아기를 사랑하시는분들이
인정과 존중받으시고 더 나아가 대박나시길 바라며
솔직 후기말고는 드릴게 없어서 이렇게 글로 마음 표현합니당
둘째땐 고민없이 관리사님입니다. 관리사님 일정맞춰서 출산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엄지척!!!!!!!
그때까지 건강히 지금처럼 계셔주세요🩷
저보다 제 아기를 더 사랑으로, 정성으로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그리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