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맘인데 조리원도 다녀오지 못해 모르는 것 투성이였던 저에게
이것 저것 꼼꼼히도 많이 알려주시고 알뜰 살뜰 챙겨주신 박경아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 게 있을 때마다 물어보면 늘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제가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워 하면 늘 용기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시어
관리사님이 다녀가신 후에도 그 응원으로 열심히 아기 케어 하고 있네요^^

하루 하루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도 꼭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비로소 시간을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무엇보다 아기 케어에 있어서 진심이고 베테랑이셨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으로만 아기를 예뻐하시는 게 아니라
진짜로 저희 아가 예뻐해주시고 칭찬해주시고 말 걸어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했고 감동이었고,
저도 많이 배웠네요

관리사님의 케어 덕분에 새벽 내내 잠 못 자고 수유 하느라 예민하고 힘들었던 제가
관리사님 오시면 세상 모르고 깊이 잠도 잘 수 있었어요!!
아기를 처음 보는 분한테 맡긴다는 것이 사실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는 건데
오히려 제 품에 있는 것보다 편안해 하는 아가를 보니^^ 제가 정말 맘 편히 쉬었습니다

또 제가 제왕 절개 수술을 하여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끼니 때마다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제 몸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마지막 날까지 반찬 한 가지라도 더 해주시려고 직접 기른 상추까지 싸오시며 정성스레 요리해주신 것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는 물론 저희 가족이며, 저희 남편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 것 또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녀가신 후에도 아가는 잘 지내는지, 응가는 잘 싸는지 등등
안부 물어봐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또 한번 뭉클했네요
관리사님의 따뜻함 잊지 않고! 그런 마음으로 그런 사랑으로 앞으로 아기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관리사님의 앞날에도 늘 행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앞으로도 많은 아가들과 산모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시면 좋겠네요
봄날 같이 따뜻하고 소중한 인연!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