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째출산이라 최대한 몸을 아껴야한다는 생각으로
산모도우미119에서 관리사님을 부탁드렸습니다.
애가 셋인집이라 항상 거실은 엉망진창에
아침에는 첫째둘째 등원전쟁에 막둥이는 빽빽소리높여 울고
정말 각오한 일이지만 같이 울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때 마다 짠! 하고 구세주로 나타나주시는 관리사님 ㅜㅜ
막둥이 우는게 안쓰러워 항상 출근시간보다 훠얼씬 일찍 와주시고
막둥이 오래울까 걱정되서 엘베기다리는 시간도 초조하시다며 ㅜㅜ
진짜 저희막둥이 친할머니처럼 돌봐주셨어요.
거실이며 주방이며 저녁동안 정리못해 엉망이었던 곳도 관리사님 손만 닿으면
깨끗 깔끔 해지고
첫째둘째도 너무 너무 예뻐해주셔서
관리사님 오시면 스스럼없이 가서 안기곤했네요.
애들반찬도 항상정갈하고 영양생각해서 준비해주시고
남편 좋아하는 반찬도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던것들
다 기억해서 만들어주시고
주말은 특히 더 여러종류 넉넉히 준비해주셔서
정말 친정엄마가 와서 계시는것보다 더한 편안함 이었습니다.
도저히 한달만하고 보내드릴수없어서
다음스케쥴 못잡으시게 부탁 또 부탁드려서 한달 더 연장했네요.
두달동안 관리사님 덕분에 제일 힘든시기인 신생아 육아기가
힘든지 모르고 순식간에 스쳐지나갔어요.
이제 점점 100일의 기적의 시간도 다가오고
관리사님은 안계시지만 혼자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
즐겨찾기추가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