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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잘 남기지도 않고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드려서 몇자 적어봅니다
조리원에서까지만해도 산후도우미를 쓰지 않고 친정엄마께 부탁 드리며 케어를 받으려고 하는 찰나에
손이 불편하여 친정 아버지 권유로 서비스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리원 퇴원 후 만났던 분은 문동심 관리사님이 아니였습니다. 저와 맞지 않아 취소 요청을 하였는데
산모도우미 119측에서 교체를 해주신다하여 불신 80프로를 가지고 만난분이 문동심 관리사님이였습니다.
워낙 제가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만난터라 첫날부터 믿음이 있진 않았는데
아기를 대하시는 태도, 제가 원하던 깔끔한 성격, 먼저 황토팩을 데워주시며 편히 쉬라고 하시는
다정함에 이튿날부터 마음이 풀렸던것같습니다.
2일째부터는 저도 편히 쉬면서 몸조리를 할 수 있었고
장을 볼 수가 없어서 재료가 변변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없는 재료로 어떻게 해서든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어요
마지막 날에 김밥을 해주셨는데 김밥 재료가 없음에도 어떻게 그렇게 맛있게 해주셨는지 한주가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관리사님이 안계시는 이번주, 아가목욕을 시키는데 관리사님 목소리가 귀에 맴돌았어요 ㅎㅎ 그만큼 아가한테 잘해주셔서 그러겠죠
아쉬워서 가시는날, 둘째때 꼭 뵙고싶다고 오래일하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서 없이 적은 후기이지만 이런 글로나마 관리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사님! 둘째 때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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