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그럴테지만, 출산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아이를 직접 돌봐주실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낯선분에게 아이를 맡긴다는것이 걱정이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이용이 끝난 지금,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육아고수 살림고수이신 문동심 관리사님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육아와 더불어 살림까지 도움주셔서 정말 만족스런 서비스였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출산하러 가기전 나름대로 집을 치운다고 치우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조리원까지 2주정도 집을 비우고난뒤라 집이 어수선한 상태였는데,
관리사님의 손길이 닿는곳마다 깨끗해지는 저희집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쓸고닦고와 더불어 보이지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제가 매번 해야지해야지..하고 미뤄뒀던 부분들까지두요 ㅠㅠ
청소와 더불어, 살림도 어찌나 깔끔하게 해주시는지 관리사님의 깔끔한 성격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매번 일찍 출근하시고, 퇴근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성실하신 분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가를 돌봐주실때도, 이름 매번 불러주시고, 말걸어주시고, 목욕 등 무언가를 하기전에 아가에게 말걸어주시며, 아이를 존중해주시고 정말 친손주같이 봐주셨어요.
더불어 밤샘육아를 한 제가, 낮에는 편히 쉴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아가케어, 식사준비, 집안정리, 세탁 모든것을 신경써주셔서
이모님이 가시고 나면 제가 할것이 없이 아가만 신경쓸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속 부족한 재료로도 반찬, 국 뚝딱 만들어주시고, 밥보다 잠이 중요했던 제가 체력적으로 지치지않게 무엇이라도 먹고 쉴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어요.
처음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좋으신 관리사님이 와주셨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아가도 관리사님께 정이 들어 마지막날은 정말 아쉬웠어요..!

한생명을 유능하게 돌봐주시고, 몸 회복이 덜 된 산모를 위해 여러방면 신경써주시는 이일이 어쩌면 힘들지만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일을 하고 계셔서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