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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초산모라 집안일도 서툴고 아기를 아무리 좋아해도 신생아케어는 확실히 다르고 어려웠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의심이 많고, 정리정돈 병이 있어서 집에 사람들이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치만 이모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정말 매일 힘들고 우울했을것 같아요ㅠㅠ
제가 장을 못보거나 먹고 싶은게 있는데 집안에 재료가 부족할땐 감사하게도 이모님 댁에서 반찬을 해서 주실때도 있었고,
항상 아이가 먼저라 요리하시든 청소하시든 아이가 울면 바로 달래주시고, 저희 아이는 잠투정이 심한편인데 낮에 한시간이라도 푹 자야된다고 쇼파에서 안고 한시간을 재워주신적도 있어요^^
저희집은 시내가 아니라서 버스노선과 택시가 많지 않은데 자차로 이동하셔서 위생적으로 외부 사람과 접촉이 적어서 안심도 되었고, 무엇보다 애기 컨디션과 낮잠과 밥시간이 매일 동일하지 않아서 이모님 퇴근 1-1시간반전에 목욕을 시켜주셨는데 퇴근시간이 늦어지더라도 애기 상황을 보고 씻겨주시고 재워주시고 가셨어요!
그리고 항상 저를 1시간이라도 낮잠 자야된다고 챙겨주시고, 간식까지도 다 챙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아 또 저는 조리원을 1주 있었기 때문에 서비스종료 다음날이 아기 영유아검진이였고, 남편이 시간이 안되서 혼자 가야되는 상황에서 운전도 무섭고 애기를 카시트에 앉히는것도 겁났는데… 이모님이 스케줄을 보시고 시간대에 일정이 없으셔서 흔쾌히 애기 병원가는 시간에 동행해주셨어요! 혼자였으면 아마 1차영유아검진 못 갔을거에요ㅠ
적다보니 감사한게 너무 많네요! ㅎ
아무튼 김희자 이모님 적극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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