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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낳고 다시 찾은 산모119입니다.
첫째가 엄마껌딱지여서 조리원입소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게되어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정성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반찬이랑 국도 매일같이 신경써주셔서ㅡ 아직도 1킬로도 감량하지 못했다는게 함정이네요.. 식재료가 넉넉하지 않은 집인데도 이모님이 맛있게 음식해주셔서 너무 잘먹었습니다^^
큰애가 낯가림이 있어서 이모님 계속 거부하는데도 계속 말걸어주시고 놀아주려고 해주신 부분이 특히 감사드려요ㅜㅜ
그래도 정이 들었는지 이모 출근안하시는 날에는 하원하며 이모님부터 찾던데 어떻게하죠?ㅎㅎㅜㅜ
아가도 정말 많이 예뻐해주시고, 출근하는 순간부터 퇴근하실때까지는 저는 아기 케어를 1도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성 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3.7킬로로 이모님을 만난 아기가 벌써 6키로가 다되어가네요^^ 수유량도 잡아주시고 뱃골 큰 아기라서 밥투정할때. 엄마인 저도 안아주기 힘든데, 계속 달래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ㅜ
벌써 이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끝이라는게 너무 슬프네요ㅜㅜ
6주간 함께하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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